인도

인도의 수제비 추다키와 시골 학교 ~18

콩지88 2020. 4. 10. 11:59


                   


인도의 수제비인 추다키 입니다

우리나라 수제비는 물반죽을 한 것을 끓는 국에다 손으로 뜯어서 넣어 만들지요 ~




우선은 밀가루 반죽을 합니다



추다키 만드는 날은 온 가족이 둘러 앉아서 구경을 합니다



양파는 푹 익을 때까지 볶아 줍니다



양파가 잘 익으면 감자 썬 것도 넣어서 함께 볶아냅니다



커레를 넣고 물을 더 넣어서 저어 줍니다




인도의 수제비라 할 추다키는 두 손으로 잘 빚습니다. 귀 모양으로 만듭니다



젖소의 젖은 먹을 만큼만 짭니다

우유도 낳고 함께 끓입니다



걸찍한 추다키 수제비가 완성 되었습니다



오늘 추다키는 잘 만들어졌다는 만족스런 미소를 짓는 아빠의 얼굴 표정 입니다



인도 북부 고산지대의 추위를 이기는 따끈한 국물의 음식 추다키 입니다






히말라야 산맥 아래에 사는 오지의 동네 아이들은 학교가 멀어도 열심히 걸어 가서 공부를 합니다

아이가 어린 경우는 부모가 매일 학교까지 데려다 주고 데려 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여러 명이 함께 학교를 오가면서 끈끈한 정도 듭니다



킁 아이들의 조회 광경 입니다



어린 학생들은 원을 그리듯 둥글게 모여 조회를 합니다



열심히 기도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학교의 규모는 작고, 학생 수도 적어서 한 교실에서 두 학급이 함께 수업을 받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영어도 배우고 산수에서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구구단 외우듯이 19단을 외웁니다

19단은 처음엔 복잡하게 생각되지만 한 번 익혀두면 계산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인도인들이 컴퓨터를 잘 다루는 이유도 여기에 있겠습니다



교실이 부족해서 큰 학생들은 운동장에 앉아서 수업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오지마을의 학교와 비슷한 환경은 네팔,중국 사천성이나 운남성,티벹, 중앙아시아의 나라들 그리고 중남미의 안데스 산맥 기슭의 오지마을도 이와 유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