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고트리의 한 사원 입니다
뉴델리의 사람 많은 곳을 떠나 히말라야 산맥 아래의 강고트리로 떠나 갑니다
자동차를 타고 간다고 해도 만만치 않은 여정 입니다
산비탈에 산사태로 길이 막히면 돌과 흙을 치울 때가지는 꼼짝달싹 못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어디서들 왔는지 금새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길을 정리합니다
포장도로에 들어서서 가다보면 느긋하게 길 복판을 걸어가는 소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인도에서는 자동차 보다는 소가 우선입니다 ~
히말라야 산맥의 봉우리들이 주위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해발 3천m를 넘는 높이여서 걸음 속도를 평시처럼 걸어도 숨이 차게 됩니다
삼나무들이 빼곡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강고트리(Gangotri)엔 4개의 힌두교 초타차르담 성지가 있는데, 이곳은 해발 3,040m의 고산지대 입니다
성지순례를 하러 가도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는 것은 기본 입니다
이 사원엔 강가 여신을 모셔 놓고 있습니다
한 순례자가 땅 바닥에 업드려서 기도를 올립니다
티벹사람들이 라사의 뿌띠라궁 앞에서 오체투지(五體投地)를 하는 것 비슷합니다
산행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무사귀환을 빌고 떠납니다
마을을 떠나 순례자들의 길이며, 등산길이기도 한 입구에 접어 들었습니다
인도의 순례자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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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성지를 돌며 예식을 드렸다는 사리(수행자) 입니다
이 수행자는 순례길을 걸으면서 성스러운 음악을 들으면서 다닌다고 말을 합니다
이 붉은 열메는 흔히 히말라야의 비타민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속에는 잔 씨가 많은데, 두통에 좋다고 합니다 ~
히말라야의 산봉우리들은 항상 만년설로 덮여 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엄숙한 기분을 느낍니다 ~
예전에는 여기만 와도 빙하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여기서 2km를 더 가야 한다고 가이드가 설명 합니다
빙하의 크기는 30km2나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더 가면 해발 3,900m에 위치한 강고트리 빙하의 끝지점이자 간지스강의 발원지인 고묵(Gaumukh)이 나온다고 부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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