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5일(토) 오후 1시에 남산한옥마을에서 여동생의 금혼식이 있었습니다
부부로 맺어진지 50년이란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3남매 다 잘 키웠고, 모두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모두 손주로 2명씩을안겨 주었으니 지금까지 무난히 행복하게 살아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기념사진을 제 나름대로 담아서 여기 올립니다
식을 준비 하는 동안 풍악소리가 한옥마을에 울려 퍼집니다
신랑으로 옷을 차려 입은 매제가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둘째 조카의 두 오누이가 청사초롱을 들고 신부 할머니의 입장을 기다립니다
청사초롱을 든 손녀 딸이 할아버지 신랑을 인도 하려고 사회자의 입장이란 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소리의 창으로 축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사회자의 말에 따라서 식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둘제 조카의 오누이가 청사초롱을 들고 의젓하게 서 있습니다
사진 바로 앞은 둘째 조카의 옆 모습 입니다
드디어 신부가 입장을 합니다
상견레 등 절차가 이어집니다
손에는 청사초롱을 들고 있는 모습이 의젓 합니다
막내가 하늘에 고하는 글을 낭독하고 있습니다
춘향가 중에서 " 업고 놀자~"의 노래를 부르면서 장내의 분위기를 즐겁게 띄웁니다
이 집의 막내(조카) 내외 옆 모습입니다
이 집의 큰 아들이 이 자리에 참석해준 하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춘향가 중의 "업고 놀자 ~" 가사에는 사랑 사랑 사랑이란 말이 아주 자주 나오는데 그 떼 마다 신랑과 신부의 애정표현을 하도록 창 부르른 이가 특별히 미리 요청을 해 놓았는데, 지금 그 애정 표현을 하는 중 입니다 ~
장남이 자식 대표로 그리고 가족 식구 모두를 대표해서 다 함께 부모님을 앞으로 더 잘 모시겠노라고 선서를 합니다
둘째인 딸도 그동안의 부모님 사랑에 대한 감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때 맞추어 막 출판 된 "엄마의 편지"라는 연화 김신자의 책을 소개도 했습니다
하객들에게 미리 배포한 이 책은 바로 컴퓨터 디자인과 설계, 편집 등에 전문인 이 둘째 딸이 그동안 사진과 원고 정리를 열심히 도와서 만들었습니다
큰 조카 며느리와 막내 조카 며느리가 막내 조카와 나린히 앉아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는 이는 이 집 사위 입니다
조카 손녀 4명이 한 자리에 섰습니다
3남매와 두 며느리, 사위 모두 한 자리에서 기념 사진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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