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성

강소성 태호의 적벽(赤壁)

콩지88 2019. 9. 25. 09:48



강소성의 무석시(無錫市)와 의흥시(宜興市)에 걸쳐 있는 태호(太湖)에는 중국 중앙TV에서 활영셋트장으로 조성한 삼국성.수호성이 있습니다 삼국성 안에 적벽대전의 중일합작영화를 촬영하기도 했던 적벽이 있습니다


제가 2013년 5.31~6.7 기간 동안  남경,의흥시,무석시 그리고 최치원 기념관이 있는 양주시(揚州市)를 혼자서 여행하면서 담았던 사진이고 돌아와서 바로 포스팅을 하였으나 제가 그 포스팅들을 다시 찾는데도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요점만 추려서 여기에 올려드린 것이니 양지 바랍니다



춘추전국 시대 이전의 위,한,동오 3국이 적벽에서 강 위에서 전쟁을 치루었으니 바로 적벽대전입니다

동오 국을 나타내는 깃발이 펄럭 입니다.



조조가 28만 대군을 이끌고 동오와 한의 연합군 5만을 섬멸하려고 왔습니다



한(漢)의 유비 입니다




위의 조조 입니다






한의 수군 병영 입니다



수군의 지휘본부 입니다



저는 이곳에 와서 별도로 표를 사서 주변을 둘러보려교 배를 탔습니다









화소적벽(火燒赤壁)이라고 붉은 글씨로 바위에다 새겨 놓았습니다



저는 적벽 잔도를 따라 7성단 쪽으로 걸었고, 배풍대(拜風臺)도 구경했는데 동정호에서 본 적벽 주변 황경과 아주 같았습니다




동오와 한의 수군훈련기지도 나옵니다





소동파의 유명한 적벅부(赤壁賦)가 적벽대전과 관련이 없을텐데  왜 이곳에 적벽부가 새겨져 있는지 저는 의아했습니다

소동파가 적벽부를 읊은 주변과 비슷한 풍광이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번에 올리는 소동파의 적벽부 주변풍광을 비교 감상해 보십시오







제가 1995년8월에 장강삼협 쿠르즈 여행을 하면서 잠시 둘러 본 적벽과 아주 비슷했숩나더















배에 올라가서 선실 안도 구경했습니다








태호의 육지 맞은 편은 마치 바다처럼 수평선만 보입니다





젊은 호기를 부리는 것도 장소를 가려가면서 해야 하겠지요?






이 잔도를 따라서 걸으면 언덕도 오르면서 바다같이 넓은 태호의  풍광도 감상 합니다




동오는 물이 많은 나라여서 수군의 기본실력이 높았습니다.  반면에 육지에서는 강한 전투력을 가진 조조의 군사들은 물 위에서의 싸움 경험이 없었기에 병사의 수가 많음에 관계없이 이 전쟁은 동오와 한의 연합군이 유리한데다 바람마저 불어줘서 화공(火攻)으로 대승을 거두게 되었던 것 입니다





                                          화소적벽



화소적벽에 대한 설명입니다

중일 합작영화인 "적벽대전"에서는 불타는 선박들이 장관을 연출하였는데 이 장면을 찍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기름과 장비 그리고 경비를 소진했다고 합니다



적벽잔도를 빠져 나와 출구쪽으로 걸어가면서 담장넝클로 뒤덮인 성곽도 여유있게 바라봤습니다













이 문을 통과하면 출구가 나옵니다



삼국지의 촬영 장소들을 둘러보는 지도를 만들어 놨습니다



미리 안내지도를 구입해서 선별하여 구경하는 것도 요령 입니다

그리고 수호성 출구에서 전동차를 타면 조조의 군영까지 한참 걸어가는 피로와 시간을 줄일 수 딨습니다

전동차 종점 옆 경기장에서는 삼국지의 영웅호걸들이 적장과 말타고 겨루는 장면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공연시간에 맞추어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안 쪽에서 바라 본 출입 입니다



입장권 매표소 입니다



이렇게 삼국성 적벽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니 어느듯  해가 저물고 있었습니다

택시는 보이지 않고, 마냥 언제올지 모를 82번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태호의 일몰을 시내로 들어가는 82번 버스(무석기차역 및 종합버스터미널 행)의  차창에서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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