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행사

중량천의 장미공원 산책하기

콩지88 2019. 6. 29. 09:19




제가 갈 때가지 기다리며 있다가 늦게 핀 장미 꽃 입니다



중량천의 장미축제는 아마 지났지만 산책도 하고 그간의 아름다움을 뽑냈던 장미 꽃 중에서 혹시나 늦둥이라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저는 지하철 7호선을 타고 태릉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태릉입구 역은 6호선과의 환승역이어서 출구가 많은데, 장미공원을 가려면 8번 출구를 나와서 길 건너 충량천을 바라보면서 길을 건너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중량천의 장미공원에서 개최했던 "서울장미축제" 입구 입니다



한 때 화려했던 아름다움을 자랑했던 장미 꽃이지만 이렇게 시들고 나니 찾는 사람도 별로 보이지 않고 한적했습니다



저처럼 처음 찾아가는 분을 위해서 안내도를 올렸습니다







이 장미 터널은 꽤 길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아래의 길로 내려가서 걸었습니다.  장미 화원은 아래 쪽에 더 많은 꽃밭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장미 꽃 길의 시작 입니다




오늘((6월27일) 늦게 찾아 왔지만 이런 늦둥이 예쁜 장미꽃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헛걸음은 면했습니다 ㅎㅎㅎ



                               윗 길의 전망대도 보입니다






이 돌다리는 사진 담기에 좋은 곳이지만 저는 여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 왔다는 기념으로 삼았습니다

아 다리 건너편은 의정부 방향의 동부간선 도로 입니다

뒷편의 길은 왕십리 방향이며, 북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곳이 있습니다




왜가리가 혼자 서서 지나가는 물고기를 사냥 하려고 합니다



앞에 보이는 매점 주위로 장미 꽃 단지들이 길게 만들어져 있기에 사진을 좀 더 담고는 더 이상 가지 않고 장미턴널 길이 있는 위로 올라갔습니다




동부간선도로에서 왕십리 방향으로 달리는 차들이 장미 꽃 길 옆으로 쌩쌩 ~ 달립니다




의정부로 가려면 왕십리 방향으로 더 가다가 U턴 하면 됩니다



긴 장미터널을 걸으면서 보니 예쁜 늦둥이 장미 꽃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망대 쪽에서 내려다 본 장미 꽃 길인데, 시야가 넓으니 보이는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 전망대 안에는 장미 꽃 소개 사진들이 10장 정도 걸려 있습니다



차 다니는 큰 길이 앞에 보이니 처음 들어왔던 장미꽃축제 아취 아래를 통과하면서 오늘의 산책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