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하카시야 공화국과 순두키(Sunduki) 봉우리

저 멀리 보이는 산 쪽이 타이가 지대 입니다

시베리아 남쪽에는 하카시야(Hakasiya) 공화국이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예니세이 강, 남쪽으로는 사얀 산맥과 만납니다

북쪽에는 투스라고 하는 면적 2km2의 소금호수(鹽湖)가 있습니다

약 1만6천 년 전에 사암으로 형성된 순두키 봉우리가 있는 곳 입니다

이곳 유목민들은 태양이 이 봉우리를 지나는 방향을 보고서 남북을 구분 한다고 합니다

순두키는 "보물상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풍화작용으로 생긴 이런 봉우리가 8개가 있습니다

지구의 지각변동으로 바다 밑에 있다가 지상으로 올라오기도 하고 바다 물 밑  아래로 내려 가 우리의 사야에서 사라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이런 풍광을 만나게 되면 이 지구상의 모든 것들이 신비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