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 공원

 

 

10월30일 우리술(막걸리)축제에 가서 둴드컵공원을 둘러봤습니다

 

 

호수를 따라서 걸었습니다

천막 쪽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제 배낭 속에는 막걸리가 두 병은 뱃 속에 남고 남은 6병이 있어서 꽤 무거웠습니다

하늘공원의 서울억새 축제는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아래에서 그냥 위로 쳐다만 봤습니다.

 

 

 

월드컵 공원의 작은 호수 가에는 갈대가 있습니다

순천만의 갈대가 유명하지만 일부러 가기는 만만치가 않아서 다음에 기회나면 가기로 마음 먹고 있습니다 ㅎㅎㅎ

 

 

규모는 작아도 아쉬운대로 서울 시내에서 본 갈대의 가을맞이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딸을 무릎에 앉히고 연날리는 아저씨가 여유있고 멋져 보입니다

 

 

저 하얀 텐트 뒤로 보이는 것이 하늘공원의 서울억새축제장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막걸리도 마셨으니 이곳에 나들이 나온 분들은 모두 오늘은 기분이 짱입니다

 

 

분수를 바라보면서 여유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갈대 밭을 마주하고 앉은 이 남녀 둘은 뒷모습에서 기분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지만, 곧 기분전환이 있기를 바래면서 저는 자리를 이동합니다

 

 

 

이 두 연인은 기분을 너무 내고 있군요 ㅋㅋㅋ

 

 

순천만 갈대 숲의 대규모의 자연경관에 비하면 이 인공으로 조성한  월드컵 공원 안의 갈대밭은 작으면서 아늑한 기분을 안겨줍니다

 

 

이 돌다리를 건너가면 하늘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버스정거장 쪽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저 늘어진 수양버들을 지나면 큰 도로가 나옵니다

 

 

 

저도 다리를 건너가려고 합니다

 

 

 

아이는 모처럼 집 밖으로 나왔으니 좋아서 마구 뛰어다닙니다

 

 

돛자리 깔고 쉬는 것은 우리나라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광경이지요

 

 

 

서울억새축제를 알리는 배너들이 보입니다. 축제등(燈)도 많이 달아놓았습니다

 

 

저 지그재그의 나무 계단을 오르고 싶지만  6병의 막걸리가 담긴 배낭을 멘 제 어깨가 무거워서 참습니다

 

 

이 다리는 다음에 와서 건너가겠습니다

 

 

오가는 차들이 많습니다

 

 

인도가 걷기 좋도록 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월드컵 공원은 이 정도로 구경하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