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고양국제꽃박람회(선조의 연면체 글씨 병풍) 9

                   고양600년기념전시관도 있습니다

기념전시관 입구에는 자기가 좋아 하는 그림에다 꽃 핀을 꽂는 판도 있었습니다

저도 그림에다 꽃 핀 하나를 꽂고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벽에다가 장미를 가득 채워 놓았습니다

고양시의 시화(市花)가 장미여서 호수공원의 큰 부지에다 큰 장미원도 만드는 등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행주산성에서 발굴한 삼국시대 유물의 전시도 있습니다

고양시의 이름이 고봉(高峰)과 덕양(德陽)의 옛 두 현의 이름에서 앞의 한 자씩 가져다가 합쳐서

고양(高陽)이 되었다네요

선조의 연면체(連綿體)로 쓴 병풍 8폭을 이 곳 꽃박람회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8폭에 쓴 글은 모두 당나라 때의 시인들 시를 가져다가 쓴 것이었습니다

선조는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의 관계, 외침을 막지 못하고 피난 길에 올라서 배고픔이 무엇인지를 체험하게 된 조선왕조에 먹칠을 한 왕이어서 보고 싶지는 않았지만, 가가 쓴 연면체가 어떤 글씨인지는 봐야해서 보았습니다

8폭의 글씨를 다 올려 드립니다

전시기념관을 나와 뒤뜰에 있다는 평화소녀상을 찾아 봤습니다

이리저리 둘러 봐도 제 눈에는 얼른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나마 평화소녀상을 보고 자리를 떴습니다

정발산 역에 내리면 평화소녀상이란 패말이 세워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공원길을 걷는 동안에도 두 세 번 더 안내 표지판을 봤습니다

그런데 정작 기념전시관 후문에 만들어 놓았다면서도 안내 표지가 안보여서 못 보고 오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고양시 대화동 가와지 마을에서 1991년6월에 발견된 가와지 볍씨의 모형 입니다

 연대 측정으로 5천20 년의 역사를 간직한 가와지 볍씨라니 놀랍습니다

신한류홍보관은 그냥 통과 하였습니다

아직 야외전시장을 더 둘러봐야 하니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