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오스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계속 봅니다
이 카투니스트의 이름은 똥개 김동범 입니다
그는 초등학생 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해외 배낭여행 참가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생각으로 청소년들에게 좋은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일찍 중고등학생 때 해외여행을 하면 새로운 세상이 있음에 눈을 크게 뜨게 되고, 우리와의 다름에 이해를 하게 되고,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자세도 몸에 와 닿게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와 다른 사람들이 참 많이 있구나 하는 것도 실감하게 됩니다
이것이 배낭여행의 참 이라고 생각 합니다
요즘 TV에서는 젊은 연예인들의 해외여행기를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극히 일부의 젊은이들 이런 면도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쉽게 남의 힘으로 사치 해외여행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젊어서는 현지인들과 같은 음식도 먹으면서 혼잡한 버스에도 타보고, 걸어도 보고, 몸으로 서로 부딛혀 가면서 지내봐야 배낭여행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호텔에서 자고, 고급 음식 먹는 일이야 나중에라도 자기가 돈 벌어서 즐길 수 있지만, 젊어서의 다소 고생스러워도 값진 시간을 가지는 것은 나중에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젊으니들의 자산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전시회의 주인공인 카투니스트 김동범 씨 입니다
사진에 얼굴은 안보이지만 이야기 하고 있는 상대는 역시 카투니스트이며 만화가인 유환석 작가였습니다
결례가 될 것 같아서 사진을 여기에다 바로 담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이 활짝 미소를 지어주고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이 전시회 입구에서부터 사진을 마음대로 찍어도 좋다고 한 것을 보고는 작가의 마음이 확 트여 있음을 느꼈는데,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 통하는 바도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 중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그림들을 그려 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도 나누었습니다
"조금 늦어도 괜찮아"의 이 전시회에 올린 작품들 위주로 김동범 저자가 엮어 놓은 여행 책자 입니다
광화문 갤러리의 전시회장 입구 입니다
위 제 사진은 카투니스트이면서 원로 만화가이신 유환석 작가 님이 손수 찍어 준 것 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아래의 사진과 함께 유환석 작가 님의 여러 작품들을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헹가래"를 연재 하고 계십니다
만남의 인연이 또 있다면 다시 만날 날이 반드시 또 있을 것이라고 믿고 그 때는 조용히 마주 앉아서 많은 세상사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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