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이식쿨 호수와 유목민의 암각들 ~7

콩지88 2016. 7. 24. 10:04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내륙에 있는 산이 많은 국가로서

이웃 국가로는 중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해발 1,609m의 고지대에 이식쿨이란 바다같이 넓은 큰 호수가 있습니다





중국 신강위그르자치구의 우루무치에서 천산남로, 천산북로를 여행하면서 자주 보는 동서로 길게 뻗은 천산산맥의 만년설 봉우리들이 키르기스스탄에서도 잘 보입니다




아직은 발굴을 하지 못해서 볼 수는 없지만 이 호수 아래엔 고대 왕국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호수에 나와서 책 읽는 모습은 보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강한 햇볕에 눈이 상하지 않을까 열려가 좀 됩니다



호수의 물이 너무 맑아서 바닥이 환하게 아름답게 보입니다






현장법사는 장안을 떠나 천축국으로 갈 때 투루판의 고창(高昌)왕국을 경유하여 이곳을 1400연 전에 지나 갔습니다



이곳에서 3개월이나 머물면서 설법을 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고창왕국의 왕도 현장법사를 더 머물게 하려고 했지만, 귀국시에 다시 들리겠다고 말 하고는 떠났는데, 나중에 귀국시 고창왕국을 다시 찾았을 때 고창왕국은 이미 멸망하고 없어진 후 였습니다





호수가의 모래사장은 사진으로 보기엔 무더운 여름철 보내기에 좋을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런 호수와 모래 사장은 현장에 가 보면 무척 햇볕이 눈에 따갑고 부시는데다가 발바닥은 그냥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뜨겁기에 샌달을 신지 않고는 한 발작도 걷기가 힘든 곳 입니다.



그래도 일광욕을 즐기는 것을 보면 우리네와는 피부가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라면 제 경험으로는 금새 살같이 거의 화상을 입게 됩니다



물에는 처음 나왔다는 이 꼬마는 옷이 물에 다 젖었다고 울상 입니다

걱정 마 !  꼬마야 금새 옷 입은 채로 다 마를테니까 ~





해외 여행을 하다보면 온천장이나 머드(Mud)를 즐기는 장소는 대부분 요양소를 겸하고 있음을 봅니다

이 곳 역시 휴양소리지만  몸에 지병이 있는 분들이 치유의 목적으로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소련의 제4대 당서기장을 지냈던 브레즈네프의 박물관이 이곳에 있습니다



거창하게 박물관이라기 하기 보다는 그냥 기념관 정도로 보입니다









휴양소 안의 치료사 입니다



소금물을 사용하여 관절염,피부염 치료를 도와준다는데 일단 이곳에  오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아 치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몸에 좋다는 여러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는 머드 입니다



일단 이 머드를 온 몸에다 바르고 요를 덮어 주고 한 동안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유목민들이 천산산맥 아래의 바위에다 새겨 놓은 암각을 보러 갑니다








암각이 보존되고 있는 곳의 출입구 입니다



들판 위에 크고 작은 바위들이 널려져 있습니다

이 바위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옛날 옛적에 유목민들이 새겨 놓은 암각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그스의 붉은 바위 산들의 모습을 보러 갑니다



실크로드의 천산남로 여행 중에 만났던 천산신비대협곡의 붉은 바위 산과 모양이 비슷 합니다

그 산 아래 절도 있었다고 하는데 현장이 그곳을 역시 지나 갔습니다

http://blog.joins.com/media/index.asp?page=2&uid=greatwal88&folder=10&view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