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타페의 거대한 돌 산과 작은 섬들을 구경하고, 보고타 방향의 남쪽으로 향해 갑니다
그곳에는 콜럼비아의 테켄다마 폭포가 있고, 오지마을의 계곡 건너가는 긴 집 라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깊은 협곡 입니다
눈 앞에 펼쳐진 높이 132 미터,폭 23 미터의 거대한 테켄다마 폭포 입니다
보고타에서 30여 km 떨어져 있습니다
옥수수 가루를 주 원료로 만든 콜럼비아의 아레파라는 장작불로 구은 빵 입니다
안에는 쿠아하다란 치즈가 들어 있고, 겉에는 버터를 발라서 고소한 맛을 내어 먹습니다
겉에 버터를 발라서 고소한 맛을 냅니다
저 멀리 큰 폭포를 바라보면서 먹는 콜럼비아의 옥수수로 만든 아레파의 맛은 꿀 맛이겠습니다
보고타에서 65km 떨어진 협곡의 케이블 마을을 찾아 갑니다
안데스 산맥의 기슭이라 하여도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고지대가 대부분인 중남미의 국가들 입니다
스페인 침략자들이 고산증에 시달린 것은 불행 중 중남미 원주민들의 복(?)이기도 합니다
이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협곡을 걸어서 돌아가지 않고 각 자가 자기의 도르레를 케이블에 달아서 짚 라인 타듯이 하고 건너 다닙니다
사람만 오가는 것이 아니라 수확한 감자나 옥수수 등의 농산물을 운반하기도 합니다
왼손에 잡은 나무 집게는 속도 조절을 위한 브레이크 역할을 합니다
아래에 흐르는 강은 네그로 강 입니다
한 남자가 빨간 망태를 안고 건너오고 있습니다
빨간 망태 안에서 여자 아이가 나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건너 온 것 입니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망태를 두 겹으로 하여 함께 건너 온 것 입니다
이 세상의 어느 민족이든 삶의 지혜는 나름대로 다 발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케이블 타고 강 건너가는 중국 오지 마을의 사진들만 보다가 중남미의 것을 보니 세상이 참 넓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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