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설산(梅里雪山)
매리설산(梅里雪山)은 여강(리지앙)의 서북쪽에 있는 떠친(德欽 덕흠)에서 동쪽으로 1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6천m가 넘는 태자13봉으로 불려지는 설봉 중에서 최고봉인 카꺼뽀봉(카格博峰)은 높이가 해발 6,740m로 운남성에서 가장 높습니다.
장족인 티벹족이든 나시족(納西族) 또는 인근 주민들은 이 매리설산을 설산의 신(神)으로 여기며, 티벹 불교 성지의 하나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 이채경이 열흘 가까이 지냈던 우붕(雨崩 위벙) 마을에서 매리설산의 남쪽으로 올라가는 신폭(神瀑)은 성지입니다
해발 6천m가 넘는 태자13봉으로 불려지는 설봉 중에서 최고봉인 카꺼뽀봉(카格博峰)은 높이가 해발 6,740m로 운남성에서 가장 높습니다.
해발 3,500m 가 넘는 위벙(雨崩)마을로 가는 도로 입니다. 위벙 마을은 하(下)위벙과 상(上)위벙이 있습니다
위벙은 우붕(雨崩)의 중국어 발음 표기 입니다
도도히 흐르는 란창강(瀾滄江) 입니다
차마고도의 마방들이 이용했던 말들은 지금은 관광객을 태우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배우 이채경이 위벙 마을에서 열 흘 동안 지내며 신폭(神瀑)까지 찾아가는 모습은 포스팅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영상앨번 산의 매리설산 트래킹 중에서 발췌 해 온 것들 입니다
매리설산 가이드의 활불에 대한 설명 입니다
시아위벙(下雨崩 하우붕)은 해발 3,060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아위벙(하우붕)에서 신폭(神瀑) 꺼지는 도보로 약 4시간이 소요된다고 했습니다
물 가에는 자갈로 쌓은 탑들이 많이 보입니다
빙천이 길 가까이까지 내려와 있는데, 그 끝은 빙설(氷舌)이라고 말 합니다
행복을 기원하는 타루초 입니다
그냥 색갈의 맨 헝겁이 아니고 소원이 빼곡히 정성스레 적혀 있습니다
바위에다가 돈을 붙이기도 하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소중한 물건들을 바위 아래에다 놓아두고 가기도 합니다
반지는 물론, 시계나 팔찌도 풀어 놓고 갑니다
드디어 매리설산의 성지 중 하나인 신폭(神瀑 선푸)까지 왔습니다
이곳의 높이는 해발 3,400m 입니다
사람들이 폭포수 아래로 걸어 갑니다
폭포수를 맞으면 좋다는 것입니다
메리설산은 지금까지 아무도 올라 가 본 적이 없는 처녀봉 입니다
그래서 신폭까지만 사람들의 접근이 가능하고 더 이상은 입산금지 입니다
입산금지의 표지판 외에 또 하나의 표지판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큰 소리를 지르지 말라고 써 놓았습니다.
신성한 장소에서 큰 소리로 "야호 ~" "얏호~" 고함을 지르는 것은 안 된다는 곳 입니다
雪域聖境의 장소이니 고성으로 떠들지 말고 고함지르지 말라는 高喊(고함)이란 한자 표지를 읽을 줄 몰라서 ?
미리설산의 모습은 시간대에 따라 달라 집니다
해가 뜰 무렵이나 질 무렵은 햇볕을 받는 산봉우리들이 모두 번쩍이는 황금색으로 보입니다
팁
매 년 늦가을에서 이른 겨울이면 티벹,사천성,감숙성,청해성에서 10세 반선(十世 班禪)의 법사에 참석하며, 향을 피우고 기도하러 찾아 오는 향객(香客)들이 쇄도합니다
산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비래사(飛來寺)에 올라 백탑들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기도 하며, 아래를 굽어 보면서 도도히 남쪽으로 흐르는 란창강(瀾滄江)을 감상 하기도 합니다
트래킹 중에 시간이 맞으면 대불사(大佛寺)도 둘러 봅니다
떠친(德欽 덕흠)에서 40km 거리에 위치하는 유동강촌(溜茼江村)은 와이어에 도르레 역할을 하는 손잡이 통(茼)을 끼우고 강을 건너가는 스릴을 맞 볼 수도 있는데, 요즘 돈 내고 타는 지핑 라인과 같습니다
이 마을은 차마고도의 중요 경유지의 하나로서 운남성의 차와 티벹의 소금이 지나는 중요 길목 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다리가 없어서 주민들이 와이어에 유동을 이용하여 이 강을 건너다니곤 했으나 1946년에 보도교(普渡橋)라는 와이어 다리가 놓여졌고 1973년에는 홍성교(紅星橋)와 백양교(白陽橋)라는 콘크리트 두 다리도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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