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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 후기

콩지88 2016. 5. 15. 07:43




문화광장에서는 곧 고양시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된다는 안내방송이 들렸습니다



4시에 공연이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요즘 아빠노릇을 잘 하려면 팔 다리 근육 힘을 많이 키워야 하겠습니다 ㅎㅎㅎ



여성들의 옷차림을 보니 오늘 기온이 꽤나 많이 올라갔나 봅니다




4시가 되자 고양시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한다는 멘트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첫 곡목인 남촌을 들으면서 이 자리도 뜹니다




여자 애 둘이서 열심히 합창을 감상하는 뒷 모습을 담으면서 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제 관람후기를 좀 달았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참관 후기)


4월29일~5월15일 기간 중 고양시의 일산호수공원 안에서 2016년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그런대 제가 찾아간 날이 폐막 하루 전이어서인지 국제관 참가 1관과 2관은 찾지를 못해서일까 아니면 전시기간 도중에 참가국들이 미리 철수를 한 것일까 ?

미리 철수를 했다면 국제관의 전시기간을 일반 전시와 달리 팜프렛에다 표시를 해야 했습니다.

만약 제가 국제관 1관과 2관을 못 찾았다면 국제꽃박람회의 의미가 크게 훼손되는 일이겠지요.

즉 전시 기획하고 준비한 사람들은 이 박람회 준비를 오랫동안 하면서 야근을 정상근무처럼 했을텐데, 또한 참가국의 유치에 온 신경을 다 썼을텐데 결국은 공무원의 갑질 냄새가 많이 난 행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관람객이 쉽게 접근하고 찾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안내 팜프렛일텐데, 물론 그 한장의 앞과 뒤에 몽땅 소개를 하려니 어려웠다고도 말 할 수 있겠지만,  최소한 관람자가 이 팜프렛 한 장을 가지고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있는지를 일반 고양시민(아니면 도움이)에게라도 미리 보여주고 사전 답사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내 도움이들은 다 어디에 있었는지 저는 3시간 이상을 머물면서  박람회장을 떠나면서 장발산 역으로 가는 다리 쪽에서 겨우 두 명을 봤습니다.


도우미는 무보수로  박람회 행사에서 관람객들에게 편의의  도움을 주기 위해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자 지원자도 많았을 것입니다. 이들에 대한 예산은 식대와 교통비, 그리고 도우미들이 입을 유니폼과 모자 구입비 등일 것입니다.

국내 잔치로만 끝낼 것이 아니라 명색이 국제꽃박람회이니 참가국의 외국인과 외국 관광객들도 먾으니 박람회 기간 중 외국어(영어,중국어,일어 등) 통역의 자원봉사자 도우미도 필요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평일보다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의 도우미 배치 수는 최소한 3배 이상은 됐어야 했을 것입니다.

물론 계획에선 잘 짜여 있었겠지요. 다만 제가 본 내용이 극히 제한된 것이라고 해도 운영 중에도 융통성 발휘는 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기에 하는 말 입니다.

다음 박람회 때 또 이런 지적사항을 차질없이 시정하겠노라고 문서상에서 시정해야 할 사항으로만 남겨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