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車馬古道)

중국의 차마고도(車馬古道) 사천성의 염전 마을 A ~4 |

콩지88 2015. 9. 11. 11:47

 

 

 

 

사천성의 한 오지마을에 작은 규모의 염전이 있습니다

이곳에선 여인들이 오로지 맨 몸으로 염전을 만들고,보수하면서 샘에서 염분의 물을 길어다가 염전에 붓고, 햇볕에 물을 말려서 소금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진은 염전의 광경 입니다

 

사천성의 서부 쪽에 아안시(雅安市 야안)가 보입니다

 

 

고지의 설산 아래 노강(怒江 누지앙)이 흐르는 강변에 엽전이 있습니다

 

 

 

처녀가 샘에서 퍼 온 물을 염전 위에 붓고 있습니다

직접 물을 바닥에 부으면 패이프로 삼태기 같은 것으로 바닥 패이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곳 여인들이은 염전을 수시로 보수를 해가면서 샘물을 하루 종일 길어다가 염전에다가 퍼 붓습니다

한 여인이 적게는 하루에 50 번, 많게는 일 백 번 물을 강변의 샘에서 퍼다 나른다고 하는데, 한 번에 나르는 물의 무게가 자그만치 20kg이라고 하니 이 여인들의 작업이 얼마나 고달픈지 짐작이나 갈런지요?

 

 

 

사진을 위에서 염전을 바라보며  아래로 찍어서, 사진을  볼 때 염전들이 바로 강 물 위에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약간은 강물과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강물이 불으면 염전이 다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인데, 물의 범람을 너무 걱정헤서 높은 곳에 염전을 만들면 여인들이 샘물읗 퍼다 나르기가 여간 여려운 일이 아닌 것을 감안한  것입니다

 

 

이곳 염전 동네에서는 소금 만들기는 여읻ㄴ들에게 맡기고, 남자들은 참여하지 않는 것이 이들의 전통인데, 남자들은 무거운 돌 나르기와 땔감 구하기나 마방의 일로 외부에서 활동을 합니다

 

 

하얀 색갈은 이미 만들어진 소금 입니다

 

일일히 작은 주걱으로 손으로 소금을 모아서 자루에 담습니다

 

 

 

이 나무 기둥들은 염전을 받치고 있는 것입니다

 

 

샘물이 탁할 경우는 큰 수조(물통)에다가 부어서 불순물을 갈아 앉혀서 염전에다가 다시 퍼 나릅니다

 

 

 

 

나무 기둥 위가 염전 입니다

 

 

 

 

 

 

 

 

 

소금 샘물은 강가에 있으니 저 언덕을 10kg의두 물통을 종일 나르고 염전에다가 종일 붓는 일을 계속하는 이 여인들의 생활은 정말 고달프기 그지없겠습니다

 

 

 

 

 

 

소금 결정체 입니다

 

 

 

 

염전을 받치고 있는 천장에서 고금 고드름이 만들어 집니다

이 고드름 소금은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금 고드름이 생기면 일일히 손으로 따서 따로 잘 모아둡니다

 

 

 

만들어진 소금을 자루에 담으면 창고로 다시 옯겨 놓습니다

 

 

 

12살 때부터 어머니가 다리가 불편하여 혼자서 이 염전 일로 집 안 살림을 꾸려온다는 22살의 자시용정이라는 자다촌의 처녀 입니다

그리고 남동생 하나가 있지만 남자들은 전통적으로 염전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주고 바깥 일을 하고 있다고 말 하면서도 그래도 누구를 원망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도화염(桃花鹽)이란 좋은 소금 입니다

 

 

결정체의 소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