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행사

서울 남산의 힘 기획전시

콩지88 2015. 9. 3. 07:52

 

 

"남산의 힘"이란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남산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습니다

애국가의 "남산 위에 저 소나무 ~"를 불러보지 않은 분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남산이 이성계가 조선왕국을 수립하고 한양에 도읍을 정한 이래 많은 번영과, 외침의 수난, 반공과 민족중흥  그리고 무지 빨랐던 근대화와 국제화의 중심에 서 있엇던 남산의 역사들을 들여다 보면 정말 몰라도 너무 많이 모르고 지내왔다는 생각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한자는 목멱산 입니다

 

 

한양의 안산(위), 친근한 "앞산"으로(아래) 남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남산은 명실공히 서울 한 중앙에 위치하고 있음이 최근의 측량에서도 밝혀진 바 있습니다

높지는 않지만 서울 어디서나 바라 보이는 남산 입니다

 

 

남산의 하얏트호텔 근처의 외국인 전용 아파트가 1994년11월20일 단 15초 만에 폭파되는 장면 입니다

이 광경은 TV뉴스를 통하여 전국에 생중계 되기도 했습니다

 

 

 

새로 복원된 성곽의 일부 입니다

새로 단장된 남산은 세계 어디레 내 놓아도 멋진 도시 입니다

서울올림픽 때 많이 썼던 말이 생각 납니다

"서울은 세계로!" 세계는 서울로 !"

 

 

 

 

남산타워에서 팔았던 우리나라의 관광상품 도자기 접시 입니다

디자인이 격세기감을 가져다 줍니다

 

 

쉬트로 만든 남산의 기념 우표 입니다

 

남산에 세워졌던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의 동상이 1960년 쓰러지고 수모를 당했었고 지금은 두상만 남아 보관되고 있는 가슴 아픈 이야기도 남산에는 담겨 있습니다

 

 

 

 

일본의 서울 강점기 기간은 치욕의 역사였사 였습니다

남산에 신사도 세워지고 조선사람들도 강압에 못이겨 참배를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남산에 세워졌던 신사의 모양 사진 입니다

 

 

왼쪽은 매국노의 수장이었던 이완용의 글씨 입니다

오른쪽은 일본인의 글씨 입니다

 

 

매국노였기에 매국노의 이름이 따라 붙는 한 그의서예 작품 가치는 전혀 매겨지지 않습니다

 

 

 

 

 

 

고종의 "자주염원" 이 담긴 "장충단" 비 입니다

 

 

 

 

 

 

 

 

 

 

 

 

 

 

 

1950년대의 시청 앞 버스 합승 정거장 입니다

우리도 한 때는 콩나물 시루 속 같은 혼잡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상도동에 지었던  국민 주택 단지의 광경 입니다

지금의 상도동이야 상전벽해가 되어 있지만 과거의 이런 모습을 한 번 쯤 돌아보는 계기가 되니 과거를 모르고 떠드는 사람들이 엄청 밉상으로들 보입니다

 

 

 

                               

                                                                

 

이 특별 전시회는 2015년 11월 1일 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