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는 8월16일 까지 입니다
전시장 입구로 들어서면서 제 첫 눈에 띄 이 두 작품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무척 궁금 했습니다
모래, 소금, 설탕 아니면 황옥(黃玉) ?
모두 아니었습니다
재료는 놀랍게도 뻥 튀김 과자 였습니다
"뻥품샵"이란 이름을 내 건 작가의 마음이 돋보였습니다
하얀 드레스 입니다
버려진 나무 토막들을 모아서 만든 것입니다
우리는 쉽게 버리기를 합니다
버리기 잘 하는 사람의 방에 가 보면 정라가 아주 잘 되어 깔끔하다고들 말을 해 줍니다
사무실에서도 책상이 말끔하게 치워져 있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제 방 안은 마치 쓰레기 장 같이 어지럽게 널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물건들이 어느 자리에 있는지는 압니다. 쉽게 버리지 않고 간직하고 있기에 항상 새로운 쓸모가 있음을 즐기곤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저런 성격의 차이가 있어도 서로 어울려가면서 잘들 사나 봅니다 ㅋㅋㅋ
이 전시장은 광명동굴 주차장을 끼고 있으며, 빨간 광명소각장 건물과 마주보고 있습니다
2층은 카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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