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바라본 갈단(噶丹)송찬림사 입니다
나시족(納西的)들이 동네를 찾아 온 관광객들과 서로서로 손잡고 둥글게 큰 원을 그리면서 전통 춤을 춥니다
噶丹松贊林寺(갈단송찬림사)는 중전과 5km 떨어져 있는 운난성에 있는 티벹 불교의 최대 사원입니다. 이
곳에는 엄청 큰 마니차가 만들어져 있는데 너무 커서 혼자거는 돌릴 수 없어서 여럿이서 함께 돌리곤 합니
다. 양각의 여러 조각들이 보입니다
사원 안에는 달라이라마 5세와 달라이라마 7세의 동상이 있으며, 미륵불 등 역대의 문물들이 소장되어 있
습니다.
나시족이든 한족이든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소원을 빌면서 지전(紙錢 종이 돈)을 태우기도 하고(위) 곡식을 불에 넣어 바치기도(아래) 합니다
이 갈단송찬림사의 건축 양식은 티벹식과 한족들의 사원 양식이 복합된 모양 입니다
나시족들은 수시로 이 사원을 찾아가서 마음 속의 소원을 이루게 해 달라고 간절히 빕니다.
여행중의 중국인들도 어느 사원에 가든 항상 소원를 빌면서 작으나마 공양을 바칩니다
손에는 작은 마니차가 줘어져 있고 돌리면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마니차가 손에서 돌아갑니다
마니차가 한 바퀴 돌아가면 경전 한 구절 읽은 것과 같다고 합니다
티벹 문자 해독이 어렵기 때문에 경전을 읽지 못하는 서민들은 이 작은 마니차를 돌리는 것으로 경전 읽기를 대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아저씨는 적어도 두 바퀴는 돌려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티벹인들의 결혼식 장면 입니다
신부의 허리 쪽엔 네모의 장시품을 매달고 있고,
신랑의 허리 쪽엔 둥근 장식품을 매달고 있습니다
네모는 달(月)을 원형은 해(日)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결혼식에 축하하러 온 하객들은 즐겁게 신랑신부를 축하해주고는 식사를 합니다
티벹이나 운남성 티벹 사원 방문시는 가끔 중국 공안 당국에서 여행자의 통행 제한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티벹인들의 반정부 시위가 격해지면 취하는 조치입니다
송찬림사는 제가 여행할 2005년8월 초 당시는 출입이 완전 봉괘되어 구경을 못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여행 팁
전(中甸) 주변에는 해발 4천m 이상의 높은 산들이 470여 개가 있습니다.
이런 높은 산에도 바다와 같이 넓은 호수가 두 개나 있는데 하나는 삐타하이(碧塔海)이고 또 하나는 나파하이(納帕海)입니다.이 두 호수는 제 블로그의 운남성 빠터허이와 너퍼허아 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TV에서 소개한 중국 운남성의 샹그릴라 편에서 담은 것이고 사진 아래에 약간의 설명을 제가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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