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산 정상에도 철쭉이 피기 시작했네요

 

 

도덕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오늘은 도덕산 정상의 철쭉 군락지 철쭉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둘러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우선 12번 버스 종점에서 내린 후 야생화단지부터 둘러보러 경사진 길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아직도 남은 벚꽃이랑 주변 야생화들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야생화단지 위에 있는 통신대와 정자 입니다

이 주변에도 철쭉꽃들이 많이 핍니다

 

 

 

 

 

 

 

 

야생화단지로 내려왔습니다

할미꽃이 아직 활짝 피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일부는 꽃을 다 피고 꽃씨를 날릴 준비를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 야생화 단지의 정자 옆에는 수령이 오랜 왕벚꽃 나무가 한 구르 서 있습니다

보통의 벚꽃 보다는 꽃 피는 시기가 조금 늦습니다

이제 막 이 왕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왕벚꽃 답게 예쁘고 큰 꽃망울 입니다

 

 

 

 

 

 

 

 

 

야생화단지 안에 있는 정자 입니다

저는 오늘의 제 목적지인 도덕산의 정상에 있는 철쭉단지를 보러 도덕정(道德亭) 정자를 향해 올라갑니다

 

 

 

 

 

 

도덕산 정상의 도덕정 정자 입니다

 

 

 

 

 

 

 

 

 

 

파노라마에다 맞추어 사진을 담았으나 포스팅을 하고 보니 효과가 팍 죽어버렸네요 ㅠㅠ

 

 

4월 말이나 5월 초에 오르면 활짝 핀 철쭉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수리산역 부근의 철쭉 축제가 열리는 그곳과는 규모가 작지만 이 도덕산의 철쭉은 아담한 규모에 많은 사람들로 붑비지 않아서 철쭉꽃 감상하기엔 좋은 곳입니다

 

 

 

 

 

 

아지매들이 삼삼오오 철쭉 구경을 왔습니다

"철쭉꽃이 많이 피었나요? "  한 아지매가 제게 물었습니다

"아직 덜 피었습니다. 다음 주말이 되면 활짝 피겠습니다"

"야들아 철쭉꽃이 아직 덜 피었단다, 난 여기서 고만 돌아갈란다"

"지금 가셔도 볼만 합니다"   제가 미안해서 한 마디 보탰습니다

그 아지매는 마지못한듯 동행자들과 다시 어울려  제가 막 내려 온 경사진 언덕길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버스 정거장 가까이 왔습니다

지난 번에도 본 개나리가 아직 피어 있었습니다

이 개나리는 참 생명력이무척  강한 녀석입니다  돌 틈새에 뿌리를 박고 이렇게 꽃을 피우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