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펑에 사는 사람들은 중국의 여러 곳에서 와서 살았기에 여기서 답변하는 하남성에서 조상들이 왔다는 말은 한 예에 불과합니다
전청에 장식한 유럽풍의 조형물 입니다
강도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창문은 물론 천장의 빈 공간도 첤구조물로 여닫이 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중화인만공화국은 1949년10월1일이 건국되었습니다
조루의 꼭대기엔 모두 전망정(前望亭)을 만들어 놓은 것이 보입니다
이 조루 건축물들은 모두 개방하지 않고 두 세 개만 일반인에게 입장료를 받고 개방하고 있습니다
조루의 전망정에 오를 관광객들이 보입니다
리위안(立園)
개평시 당구진 광화촌(塘口鎭)에는 재미 화교인 사씨가 10여 년의 세월에 걸쳐 조성한 개인 정원식 별장인 리위안(立園)이 있습니다. 중국의 전통 정원과 서양풍의 건축물을 조화를 이루며 부지면적 1.1여 만 m2에 만든 것이어서 중국 전통의 소주,양주 등의 정원만 보다가 민간 개인이 만든 이런 변화된 정원을 보는 것은 새로운 여행의 기분이 들 것입니다
정원 집 앞에 세워진 동상은 이 정원형 별장 리위안(立園)을 지은 사유립(謝維立 시에웨이리)입니다
서양풍의 응접실 장식 모양 입니다
( 카이핑의 팁 몇 개)
카이핑(開平)의 조루(碉樓)
서석루(瑞石樓)는 1920년 대에 지어진 높이 25m의 9층조루로서 카이핑에서는 가장 높은 것입니다 철근을 사용한 시멘트 콘크리트로 지은 전형적인 주거형의 건축물입니다. 세부 처리가 대단히 정교합니다
카이핑은 2000여 개의 조루가 유네스코 세게문화유산에 2007년에 등재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유명 사진작가들이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가까이에 적감고진(츠칸꾸전 赤坎古鎭)에 적감영시성(赤坎影視城 영화촬영 셋트장)이 있으며,
자립촌(自立村)의 금루(金樓)에서는 양가위가 감독한 영화 일대종사(一代宗師)에서 양조위와 송혜교가 한중 합작으로 함께 출연하여 더 유명해졌습니다
원래 적감지역은 프랑스와 좡주만조계조약(廣州灣)에 따라 1899년부터 99년간 프랑스의 조차지였으나 1945년에 중국에 조기 반환된 곳입니다
수로를 따라 지어진 건푹물들은 상해나 광주(廣州 광저우)의 외탄(外灘 와이탄)에 지어진 건축물들과는 상이한 풍광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조루 200여 동이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는데 이 중에서 영룡루(迎龍樓)는 4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지녔습니다.
시간이 나면 관족 사도씨(關族和司徒氏)도서관과 영화촬영 세트장도 둘러 볼 수 있겠습니다
카나다 마을(村)
카나다 마을(村)은 1933~1935년에 카나다의 화교들이 10여 동(棟)의 별장과 주거용 조루를 호화롭게 지으면서 형성된 마을입니다, 이들은 해외에서는 고생하면서 돈을 모아 금의환향하여 자기의 부를 경쟁하듯 과시하는 면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2015년 초인 지금 이 마을엔 관씨(關氏) 성을 가진 한 가구만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마강룡조루군(馬降龍碉樓群)
마강룡 마을에는 13동의 조루가 울창한 대나무 숲 속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대표적인 7층 21m 높이의 조루인 천록루(天祿樓)가 돋보입니다. 이들 조루는 동마다 7층 꼭대기에 조망정(眺望亭)을 하나씩 지어 놓았는데. 올라가서 주위를 살펴보면 눈 앞에 전개되는 풍광이 멋집니다
이 카이펑의 독특한 건축향식인 정원식, 신변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어 놓은 건물들은 사진을 멋지게 담아내어 소개를 하였으니 나도 한 번 가 보고 싶은 여행지의 하나로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중국 50대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의 하나에 커아팡아 선정되기도 하였으니 그 호기심은 더 클 수도 있겠습니다.
이곳을 여행하고 온 우리나라 여러 분들도 대부분 미사려구(美辭麗句)로 카이핑의 조루를 설명하였기에, 카이핑 조루의 멋진 풍광을 머릿 속에 그려 가지고 큰 기대 속에 방문하면 다소 미흡한 건물관리와 주변 주민들의 빈민총 같은 풍광에 실망이 클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염두에 두고 가야 할 것입니다.
현재도 조루 주변에 살고 있는 현지 주민들의 빈민가 같은 다소 지저분한 골목과
주거하는 주택들의 남루해진 모양은 씁쓸한 기분마저 들게 합니다.
물론 이런 곳도 사진 작품의 좋은 재료의 하나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 ~
여하간 일부 조루는 찾아 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건축물 내부와 외부 보수 공사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입장료를 받으려면 건물관리와 내부 가구 등의 정돈도 좀 하고서 이에 상응하는 돈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광동성, 심천(Shenzh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한시 기행 따라가면서 함께 구경하기 8 -1 단하산 (0) | 2015.06.24 |
---|---|
중국 한시 기행 따라가면서 함께 구경하기 7 매관(梅關) (0) | 2015.06.23 |
중국 광동성 산터우(산두)의 빠오짜이판(보자반) (0) | 2015.04.07 |
중국 광동성 매주시와 하카(Hakka) 사람들 (0) | 2015.04.06 |
중국 소수민족 광동성의 야오족(瑤族) (0) | 2015.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