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동북 3성은 길림성,요령성,흑룡강성을 말하는데, 1931년 9.18사변 후에 장춘은 일본제국주의 식민지로 전락했습니다.
장춘(長春)은 이름을 신경(新京)으로 고쳐 만주제국의 수도가 되었다가 1948년10월19일 해방을 맞았고 신경의 이름도 장춘이라고 다시 고쳤습니다
이 황궁을 중국인들은 위만황궁(僞滿皇宮 만주제국의 황궁)이라고 부릅니다
부지면적은 4.3만 m2에 달하면, 중국 역사에서 마지막 황궁이며. 장춘시 東北角 光復北路 3號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TV에서 길림성의 장춘 만주제국의 황궁과 길림시의 송화호 눈꽃 소개가 있었습니다. 그날 제가 사진으로 담았다가 여기에 몇 장만 올려 소개를 합니다
1932년 청나라 마지막 황제인 푸이(溥儀)는 일본의 조정하에 세운 만주제국의 황제에 올랐지만 실권은 일본인이 가진 채 푸이황제는 꼭두각시 역할을 하는데 불과했습니다
70mm대형의 영화 "마지막 황제"를 보신 분들은 이 푸이의 얼굴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 위만황궁은 지금 박물관으로서 만주제국의 역사적 사질을 밀납으로 만둘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보여준
교화소에서의 정신 교육으로 세뇌받던 푸이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씁니다
황제에서 평민으로 전락하면서 그의 인생은 완전히 딴 세상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신발의 구두 끈조차도 맬 줄 몰랐던 푸불쌍한 푸이 !
바느질도 어렵게 어렵게 배워 나갔씁니다
방문객들은 마지막 황궁의 勤民樓(군민루), 懷遠樓(회원루), 嘉樂殿(가락전) 緝熙樓(집희루),同德殿(동덕전) 등을 둘러봅니다.
勤民樓(군민루)는 푸이가 황제로 오른 의식을 가졌던 곳이며, 외국 사절들을 접견하는 곳이고,
懷遠樓(회원루)의 1층은 황궁근시처近侍處),侍從武官處 등과 2층엔 尙書府(상서부), 侍衛處 그리고 중형의 연회장인 宴會廳이 있습니다
嘉樂殿(가락전)은 대형 연회장소 입니다
緝熙樓(집희루)는 푸이와 황후 완용(婉容)이 기거하던 곳이며,
同德殿(동덕전)은 황금색 유리기와로 지은 푸이의 "日滿一心一德" 울 보여줄 사무실로 사용하려다가 내부의 도청시설이 두려워 사용을 하지 않았던 곳입니다
장춘은 현재 길림성의 성도(省都)이며 자동차공업 도시(汽車城으로 유명합니다. 몇 십 년을 중국 자동차의 대표였던 홍치(홍기紅旗)그리고 Audi 100을 조립생산 하고 있습니다.
광역도시로의 장춘시는 인구 705만 명을 넘으며, 장춘시만의 인구는 300만 명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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