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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교문화 노자와 곤륜산,서왕모 (3)

콩지88 2014. 3. 1. 18:28

 

 

 

 

 

 

도교에서 천계(天界)는 욕계육천(欲界六天),색계십팔천(色界十八天),무색계사천(無色界四天),사종민천 또는 사범천(四種民天 四梵天),삼청경(三淸境),대라천(大羅天) 으로 모두 36천(天)이 있다고 합니다.

대라천에는 도교의 최고신인  원시천존(元始天尊)이 계시다고 했습니다

 

 

중국의 포박자(抱朴子)란 책에서는 노자의 인물  표현이  도교 내용만큼이나 신비스럽게 써 놓았습니다

 

노자는 키가 9척,얼굴은 누른 색,입은 새 부리와 같고, 코는 높다. 아름다운 눈썹 길이는 5치,귀는 7치,이마에는 세 줄의 주름이 상하로 ㄱ관통하고

발바닥에는 팔괘 그림이 있다. 거북을 침대로 삼고,은으로 만든 계단이 있는 금루옥당(金樓玉堂)에 살며

오색구름으로 옷을 지어 입고, 우뢰와 번개로 둘러 싸인 높은 모자를 썼다라고 ~

 

노자는 초(楚)나라 사람으로 주나라 왕실의 사관으로 일하다가 나라가 기울자  자리를 떠나 서쪽으로 갑니다

서쪽으로 가다가 함곡관(函谷關)이란 곳을 지날 무렵 그곳의   관리인 윤희(尹喜)가 도(道)에 대하여 가르침을 구하자 노자는 5천 여자로 도와 덕에 관한 글을 써 주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오늘날 도교의 경전 도덕경이라고 합니다.

도덕경을 노자 혼자서 썼느냐에 대하여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공저의 제자들이 공자의 말씀믈 논어로 엮어 냈지만

노자의 도가사상을 따르는 자들은 자기를 내 세우지 않는 은둔자들이 많았으므로 나중에 내용 손질이 있었다고 해도 알 길이 없는 것입니다

"무위(無爲)" 를 그대로 잘 실행한 분들인지 모르겠습니다

 

노자의 이름은 이이(李耳), 그리고 자는 담(聃) 입니다

노자의 어머니가 나무 아래에서 노자를 낳았다고 하는데, 나무(木) 아래에서 얻은 자식(子)을 합치면 이(李)가 되는데 이래서 노자의  성(姓)으로 삼았다고도 합니다

 

나중에 노자는 신으로 모셔져서 태상노군(太上老君)으로  중국인들로부터 높이 받들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태국,일본 등 인근 아시아지역에서도 널리 모셔지고 있습니다

 

 

 

고대의 사람들은 하늘,땅,물을 매우 신성시 해왔습니다

지금도 오지에서 사는 원주민들은 산,별,호수까지도 신성시 하고 제를 지내며, 오래된 나무도 신목(神木)으로 신성시 합니다

 

 

 

해상군선도(海上群仙圖) 입니다

바다 위의 신선들을 그린 그림인 것입니다

 

 

 

 만고강산 유람할제 ~

봉래산 좋은 경치 지척에 두고 못 본지가 몇 날인가 ~

 

 

 

 

곤륜산과 서왕모에 대한 묘사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지금의 중국 서부지역인 신강위그르자치구는 큰 산맥이 세 개나 가로 지르고 있는데

알타이산맥,천산산맥,곤륜산맥입니다

중국인들은 큰 산의 경우엔 산맥이라 하지 않고서고 곤륜산만으로도 곤륜산맥을 의미합니다

 

 

감신총(龕神塚) 새를 탄 선(仙人)인 모사도 입니다

이 여인은 서왕모를 그린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