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 가면 먼저 찾아봐야 할 곳은 국가박물관과 수도박물관입니다
패키지 여행 일정에는 잘 안들어 가 있는 곳이기에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께는 꼭 가보시라고 추천을 합니다
어느 나라든 간에 종합박물관은 그 나라의 역사,문화를 한 눈에 편하게 살펴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지방 여행시에도 그 지방의 박물관을 꼭 들러보시기를 권합니다
국가박물관이나 수도박물관엔 없는 귀중한 것들이 지방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사항 : 반드시 미리 챙기셔야 할 것은 여권을 휴대하고 가셔야 국가박물관이나 수도박물관을 쉽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여권을 관리요원에게 보여주면 입장권을 따로 주면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뒤에 가서 줄을 서지 않아도 우대를 해서 안내하면서 우선 입장을 시켜줍니다 ㅎㅎㅎ
북경 관광안내 책자에 보면 미리 인터넷으로 입장권 신청을 하고,
박물관에 가서 줄을 서서 신분을 확인하고 입장권을 받아서 들어가라고 하였지요? ㅋㅋㅋ
수도박물관의 전경입니다
그냥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안에 들어가면 규모가 엄청 큽니다
오랫동안 옹화궁(雍和宮) 맞은 편에 있는 공묘(孔廟) 안에 자리하고 있던 수도박물관을 2001년부터 신축공사를 시작해
2006년 초 초현대식 건물로 완공하고 새롭게 개관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를 갖춘 박물관은 입구 왼쪽 종(鐘)모양의 원형전시실과
오른쪽의 유리로 꾸며진 일반 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왼편 전시관에는 미술, 회화, 서예 등 예술분야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고,
오른편에는 역사유물, 건축물, 옛 북경 문화 등 역사중심의 주제별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우선 수도박물관에 찾아가기 그리고 수도박물관의 외부와 로비 등을 간단히 소개하고
전시물들이 너무 많으므로 주제별로 나누어서 6회 정도로 소개를 하겠습니다
한 가지 좋았던 점은 사진 촬영은 후레쉬만 터뜨리지 않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었으며, 혹시 언제 박물관 당국이 사진 촬영을 금지 할지 모르니 저는 마냥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분과 북경에 갔더라도 시간이 부족하여 미처 못보신 분들을 위해 많이(?) 올려드립니다
지하철 타고 찾아가기
우선 1호선의 평가원(평果園) 방향으로 탑니다. 천안문을 지나 서단(西單)에서 세 역을 지나 목서지 (木樨地站, 무스띠 짠) 역에 이르면 내립니다
되돌아 갈 경우도 생각해서 지하철 출입구를 올렸습니다
주변 도로표지판입니다
월단(月壇)이 이 부근에 있음을 알려줍니다 ㅎㅎㅎ
북경에는 천지일월( 천단,지단,일단 월단)의 단이 있는데 하나 하나 올려드리겠습니다
목서지 역에서 나오면 오른 편에 아래의 부흥의원(復興醫院) 건물이 보입니다.
동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바로 오른 쪽에 수도박물관의 현대 건물이 보입니다.
부흥의원(復興醫院) 건물입니다
수도박물관 앞의 조형물입니다
입장객은 많은 편이지만 전시관 안에 들어가면 워낙 넓으므로 사람들이 크게 붐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에스카레터를 타고 올라가서 한 층 한 층 내려오거나 올라가거나 자유입니다
로비의 오른 쪽 큰 벽에 용이 그려져 있습니다
로비의 왼쪽에는 큰 종(鐘)의 일부가 특이한 구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오른 쪽 왼 쪽 어디를 먼저 볼 까는 취향에 따라서 다르겠습니다 ㅎㅎㅎ
민속 풍광은 시간이 부족해서 따로 담지 못했습니다
황실요(皇室窯)로 유명했던 경덕진(景德鎭)을 이곳에서 자랑하고 싶어서 만든 것일까?
수도박물관을 나와서 저는 북경에서 제일 높은 빌딩인 제3차의 국무대하(國貿大廈) 건물을 바라보면서
오늘의 오찬 장소인 바로 저 건물 4층의 복림문(福臨門)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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