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 자락길 걷기

11월27일(토) 날씨가 청명한데도 추운 기운도 많이 사그러들어 야외 활동하기 딱 좋았습니다

고등학교 친구 5명이 모여 북한산 자락길을 걸었습니다

 

이 북한산 자락길은 홍제동에서 세검정에 있는 상명대학까지 약 4km의 경사가 아주 완만한 덱크로 포장된 코스 입니다

천천히 걸어서 12천 보 정도 걷게 되니 여유있게 걸어 보시기를 강추 합니다

 

지하철3호선 1번 출구로 나와서 북한산을 바라보며 자락길 걷기를 시작 합니다

시작하는 여기만 지그재그로 잔도를 통과하면 그 때부터는 완만한 덱크 포장 길이 끝까지 이어집니다

 

전망대에서는 인왕산이 가운데 있고 왼편은 북한산, 오른편은 독립문 옆의 안산 입니다

이 코스에는 아주 튼실하게 지어 놓은 정자가 두 곳 있습니다

이 바위 옆으로 올라가면 북한산 둘레길을 걷게 되며, 아래는 자락길 입니다

 

보도각(普渡閣)인데 안에는 큰 바위에 새겨 놓은 불상의 앉은 모습이 있습니다

 

삼각산옥천암(三角山玉泉庵)이라 쓰여 있습니다

서울 4대문의 하나인 홍지문 입니다

상명대학 입구의 "팔선생(八先生)"이란 중국요리 집 입구 입니다

팔선생 중국요리 집 바로 위에 "청와설렁탕" 집이 있습니다

진한 설렁탕의 뽀얀 국물이 좋았으며, 배추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깻잎 절임 모두 입에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잔뜩 담아 내 주니 이런 후한 인심에 멀리서도 찾아오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