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단은 우리나라의 일반 여행자가 쉽게 찾아갈 수는 없는 나라 입니다
그러나 유럽, 호주,미국 등의 여행자들을 욜단에서 만나게 되면 생각보다 많이들 온다고 보입니다
제가 그동안 몇 번에 걸쳐 TV에서 방영한 욜단 여랭 사진들을 여기에 많이 올려드리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알 카즈네 왕의 무덤과 주위의 동굴무덤을 찾아가려면 이런 협곡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협곡의 입구까지는 여행자를 위한 관광 버스가 사막을 횡단하여 데려다 줍니다
이 동굴들은 무덤이었는데, 지금은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동굴무덤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이어서 무척 신기하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편의점 같은 가게가 있습니다
가게 앞에 물이 흐르던 자리가 있지만 지금 여기엔 물이 없습니다 협곡 깊이 들어가면 물이 흐를뿐 아니라 무척 거세게 급류를 이루면서 흐릅니다. 수중 트래킹이란 말이 생겨난 이유 입니다
만약 날씨가 갑자기 급변하여 하늘이 시커먼 가운데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거나 메추리 알만한 우박이 쏟아지면 이 바닥을 들어 낸 빈 자리도 삽시간에 물로 채워지겠습니다 ~
지질학에 관심이 있다면 주변 절벽의 모양새를 감상하는 것도 욜단 방문의 즐거움이겠습니다
마치 검붉은 장미 한 송이가 사막에 피어 있는 것 같습니다
동굴 무덤을 욕심내어 여기저기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구경다니면 사막의 따가운 더위에 지치기 쉬우니 체력 안배 잘 해야 합니다
주거지 옆으로 나바테아 왕가의 무덤들이 있습니다
이곳의 바위는 사암 바위 입니다
딩니귀를 타고 둘러보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앞으로 800 개의 돌걔던울 올라가야 정상에 이릅니다
당나귀 타고 간다고 해서 아주 편하지도 않지만요 ~
사막여행에서 옷은 긴 팔, 그리고 얼굴은 그들 방식대로 가리는 것이 좋고, 선글라스는 필수 입니다
저는 중국의 사막 여행시 양산까지 휴대를 하니 땡 볕 아래 걷는 것이 훨씬 낫더라구요 ~
그리고 생수 휴대는 필수 입니다
이런 계단 800개라면 걸어가기엔 힘이 벅찰 겁니다
나귀타고 올라도 힘들답니다 ~
이제 곧 정상 입니다
나귀의 주인인 배두인은 관광객과 함께 하루게 세 번 정도 정상에 오르고 내린다고 말을 합니다
사막 생활에 익숙한 배두인이라 해도 작열하는 태양의 열기는 몸을 지치게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땡 볕 아래의 돌맹이 온도는 50도는 훨씬 더 넘을 것 같습니다
이 때 우리 몸의 땀은 배어나오기가 무섭게 공중으로 증발해 버립니다. 자칮 탈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패트라의 정상 입니다
발 아래의 협곡 골이 무척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