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경기도 시흥시의 관곡지 연꽃 테마공원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았습니다
날씨는 가랑비가 잠깐 지나가기도 해서 연꽃 사진 찍는 분들이 일부러 잎에다가 물방울 뿌리는 수고(?)는 덜 수 있었습니다
인천행 1호선을 타고 소사역에서 내려 2018년에 새로 개통한 서해선으로 환승을 합니다.
새 전동차 내부도 역사도 새로 지은 것이어서 모든 것이 깨끗했습니다
관곡지로 가는 63번 버스는 돌아올 때 타기로 하고 우선은 택시를 탔습니다
가는 부슬비가 뿌리다말다 하면서 안개가 아직 다 걷히지 않았습니다
눈 앞에 연꽃들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청초한 하얀 연꽃이 먼저 인사를 합니다
수련을 따로 심어 놓은 작은 연못 한 가운데는 전에 없던 것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넓은 잎에는 진주 알 같은 물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념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자기네의 뒷 모습이 연못 물 위에 비치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로 ~
사진이 잘 안 나오는 정오 가까운 시간대여서 이 사진도 또렷하지가 못 합니다
수련 연못을 지나 연꽃 대단지를 찾았습니다
관곡지는 제가 그동안 여러 번 찾아 왔지만 오늘이 가장 연꽃들이 활짝 피었고 꽃 색갈도 아주 좋았습니다
요즘 사진을 취미로 삼는 여성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유행처럼 항공사진 찍을 때 사용하는 아주 큰 망원렌즈를 달고들 있으니 제가 보기엔 좀 우수웠습니다
이 아줌마는 두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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