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 박물관

덕수궁의 미술관, 개통한 돌담 산책길

콩지88 2018. 12. 18. 19:43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찾아 다니면서 산책 위주로 모이는 모임의 이름은 산들바람 입니다

오늘은 덕수궁의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제국의 미술,빛의 길을 꿈꾸다"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관람하러 7명이 모여서 찾아 갔습니다



2018년 11월 15일 개막하여 2019년 2월 6일까지 전시를 합니다







대한제국의 황실 유물들 특히 병풍과 묵화 등이 전시가 되었으며, 나전칠기나 중국 상나라 때의 청동제품과 유사한 것도 있어서 저는 입맛이 좀 씁쓸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소장하고 있던 전시물들(제가 처음 보는 것임)을 빼면 대부분은 중앙박물관이나 고궁박물관에 소장된 것을 여기에 가져와서  전시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전시실 안에서는 카메라 촬영은 일절 금하고 있었는데 아쉬웠던 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눈으로만 간단히 관람을 대충하고는 밖으로 모두들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은 똑딱이 카메라로 뒷걸음치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흔들림이 많았습니다



덕수궁을 나와서는 금년에 개통한 "고종의 길(King's Road)"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주중인데도 이곳을 찾는 이들은 꽤나 많았습니다



1900년 경에 담은 덕수궁 사진이 있기에 저도 한 장 담았습니다



그곳 경비원에게 셔터 두 번 눌러달라고 부탁을 해서 담은 사진인데 많이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두 번 째도 흔들리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ㅠㅠ



구세군 본부 건물이 보입니다







작은 규모의 정원이 나왔습니다.




"생명의 나무"란 작품인데 강희덕 씨의 작품 이라고 아래에 쓰여 있었습니다





계단을 올라서 신문로 쪽으로 걸었습니다

점심시간이었으므로  가까운 나주곰탕 음식점으로 걸어 갔습니다



기념사진으로 남기겠다는데 카메라 들고서 안 찍어줄 수는 없겠지요?





이 식당은 국물도 좋고, 고기도 듬뿍 담아주는데다가 막걸리는  무료입니다

막걸리 맛도 좋고, 무료이지만 마냥 퍼마실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만으로도 모두들 마파람에 게 눈 갘추듯이 뚝딱 그릇을 비웠습니다




혹시 고종의 길을 걷고 싶은 분은 참고로 하시라고 크게 담았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개방을 하지 않으니 유의하기 바랍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