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를 타고 산 페드로 섬으로 날아 갑니다
맑은 바다 속의 고기들을 구경하러 가는 것 입니다
하마처럼 이상하게 생긴 녀석도 있습니다
중남미의 해안을 끼고 있는 국가들에서는 큰 바다 거북이를 만나는 것은 흔한 일 입니다
전문 수쿠버 다이버들은 노련하게 물 속의 고기들과 친근하게 놉니다
이곳이 최근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The Great Blue Hlole 입니다
수쿠버 다이빙의 기본 지식을 강의 받고 나면 가이드와 함께 잠수를 하여 안내를 받으면서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바다 속과는 다른 광경을 보여 줍니다
여하간 장거리 비행을 하고 보는 The Great Blue Hlole이니 가슴이 무척이나 벅찰 것 같습니다
산 이그니시오의 시골 장이 열린 광경을 보러 갑니다
뿌뿌사란 현지의 전병(煎餠)도 맛을 봐야겠지요?
이곳 장터라고 다른 나라의 장터와 특별난 것은 없어 보입니다
바나나는 기본 과일이구요
저는 빨간 사과가 외관상 빛갈이 아주 좋지만 맛은 약간 싱겁고, 과즙도 좀 부족하다는 것을 칠레산 사과에서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싱거운 사과에 익숙해지면 한국산 사과는 많이들 시다는 표현을 하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엔 "국광"이란 사과를 생산했는데, 여성들은 무척 신 이 국광을 아주 맛있게들 먹곤 했지만,저는 지금도 국광 사과는 생각만 해도 입 안에 신물이 고일 정도입니다
포도도 칠레산이 괜찮아서 우리나라에 칠레산 포도주가 마트에서 비까지 않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강에는 가두리 양어장이 있습니다
산 페드로 섬의 최고 신혼여행지?
이곳에서 신혼의 시간을 즐겼다면 그 추억은 영원히(?) 간직 되겠습니다 ㅋㅋㅋ
경비행기 타고 찾아 간 곳은 작은 어촌 마을 입니다
공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 섬 안에서는 전동차만 렌트하여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이 전동차는 바로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밧데리를 이용한 골프 카트(Golf Cart) 입니다
하루 종일 렌트를 하면 비용은 우리 돈으로 7만 4천 원 정도 입니다
이 섬의 유일한 택시인 골프 카트는 120대 정도를 가지고 운영한다고 합니다
택시인 골프 카트 대여소 입니다
안내 간판을 보니 렌트는 시간제, 종일, 일주일 단위로 계산을 하는 것 같습니다
공기 좋은 환경에서 조용히 노후의 생활을 즐기겠다는 관념은 서양인들과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엔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돈을 가지고 가서 쓰는 것만 생각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이 이상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참 많다고 생각 안 하십니까 ?
벨리즈의 마야 유적지는 요 다음에 포스팅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