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뻬이 시내에서 신띠엔(新店)을 경유하는 우라이(烏來)행 버스를 타면 한 시간이 약간 더 걸리는 풍경구 입니다
예전에는 타이베이 시외의 타이뻬이 현(臺北縣)에 속해 있습니다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우라이(烏來) 폭포를 보러 그리고 케블카를 타고 산 속으로 들어가지만,
오늘은 여기서 대만 사람들이 즐기는 노천 온천장을 소개 합니다
원래 "우라이"라는 말은 이곳 원주민인 타이야 족(泰雅族)의 발음을 한자로 옮긴 것인데, 제가 들은 것은 우라이가 "폭포"라는 뜻인데,어느 우리나라 대만관광 소개 책자에는 "온천"이라고 했습니다
여하간 폭포든 온천이든 이 풍경구에는 두 가지가 다 있는 곳 입니다
요금소에서 돈을 내고 이 다리를 건너가면 우라이 폭포를 보러가는 광차가 있는데 힘들면 타고가고 구경도 할 겸해서 걸어가도 괜찮은 거리 입니다
케블카 정거장 앞에서 우라이 폭포를 구경합니다
우라이 폭포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대만에서는 높이에서는 82m의 폭포로서 누구에게나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명주가 절벽 바위에 걸린듯 진주알이 떨어지듯 하기도 하는 우라이 폭포 입니다
이 우라이 폭포 앞에서 타이야 족 꾸냥(처녀)들과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데 소정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우라이 폭포를 처음 구경하는 분은 이렇게라도 왔다가 온천하러 노천온천장으로 다시 내려 갑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하룻 밤을 이 온천장이 있는 작은 호텔에서 보내고 우라이 풍경구를 구경하거나 아예 공기 좋은 풍경구 안의 별서(別墅 방가로)에서 잠을 자는 것도 괜찮을 것이기에 추천 합니다
대만의 파랑 까치 입니다
긴 꼬리가 멋지며 붉은 부리며 파랑의 색갈도 예쁩니다
제게는 옛 정취가 담긴 곳 입니다
흐르는 물도 탄산수의 온천 물이어서 뜨뜻 합니다
돈을 주고 호텔 안의 온천장을 시간제로 이용해도 됩니다
우리나라엔 청주 부근의 초정에 탄산수 사우나 장이 있습니다
대만 사람들이 노천 온천을 즐기는 방법도 가지가지 입니다
타이뻬이 신북투 노천온천장을 가거나 이곳 노천 온천장을 이용하려면 수영복은 꼭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유럽에선 실내 요양온천장에서도 수영복을 반드시 입어야 하는데 ~
이곳의 오리들은 사람을 피하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수영을 같이 하면서 즐기는 것 같습니다
대만의 36도가 넘는 여름 날씨에 이런 노천 온천을 찾아가서 즐기는 것은 신선이 된 기분을 느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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