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리지앙고성(麗江古城)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만 하다는 것은 한 번 가 본 사람들은 누구나 다 느끼는 곳 입니다
낮은 낮대로 밤이면 밤대로 리지앙고성의 사방가(四方街 사거리) 주변은 언제난 사람들로 붐빕니다
밤이 되면 꽃 위에 촛불을 켜서 흐르는 물 위로 뛰어 보내면서 사람들은 각자의 소원을 빌곤 하기도 합니다
낮에는 나시족들이 손에 손잡고 둥근 원을 크게 그리면서 노래하고 춤을 추며 돕니다
관광객들도 이 나시족의 손을 잡고 강강수월래 같은 놀이에 참여합니다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자 장총을 가지고 옛 사냥 복장을 한 나시족 할아버지가 말을 타고 사진 찍는 모델이 되어 줍니다
길을 걷다가 음악 소리가 들리면 이런 포즈도 잡아 봅니다
물레방아가 있고 돌다리가 옆에 있는 광장은 만남의 장소여서 항상 관광객들로 붑빕니다
나시족 할머니들의 전통적인 검은 색의 복장에서 빨간색과 노랑색의 밝은 복장을 하고 나와서 손에 손 잡고 춤과 노래를 선 보입니다
김씨를 붙인 이 사쿠라 카페는 물 따라서 길을 걷다보면 자주 만나는 중심 거리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창 가에 앉아서 차나 맥주를 마시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면서 시간을 즐기는가 하면, 길을 걷는 사람들은 위를 올려다보면서 구경합니다
리지앙은 운남성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띠칭(迪慶 적경, Di Qing),샹그리라(Shangrila 香格里拉) 공항은 리지앙에서 훨씬 더 북쪽에 있습니다
고층빌딩의 숲에서 지내다가 이런 낮으막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옛 리지앙 고성(古城)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끼게 됩니다
옛 집들은 대부분이 명나라 말기나 청나라 때 지은 목조 건물들이지만, 벽돌로 2층이나 3층의 집들도 있긴 합니다
이 돌다리는 오랜 세월의 풍화작용으로 윗 부분이 많이 깎였습니다
돌로 깐 상점 앞 길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녀서 돌 위는 반질잔질 합니다
중국의 상점 문들은 접이식으로 아코디온 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작은 지방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모계사회가 아직도 상존하는 루꾸호(瀘沽湖) 호수 주변에 많이 사는 마사인(摩梭人 나시족에 포함되어 있음)이 베를 직접 손으로 짜고 있습니다
옥룡설산에서 눈이 녹아 내린 물이 흘러흘러 리지앙 동네까지 지나 갑니다
물이 깨끗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지 금붕어를 풀어 놓은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쪽 가게들은 밤 장사를 하려고 지금은 잠시 쉬고 있습니다
옥룡설산 눈이 녹아 내려오는 물이 이 세 우물로 주민들에게 식수,과일,채소 씻거나 빨래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삼안정(三眼井)이라고 부릅니다
나시족의 전통 춤은 1400년의 오랜 역사를 지녔다고 나시족 아저씨가 설명을 해 줍니다
"내 폼 어때요?" 마이클 잭슨의 폼을 흉내 내면서 춤을 추는 어린이 입니다
자세히 보니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손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얼른 보면 마네킹인줄 알겠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이면 흥등에 불이 켜지기 시작 합니다
밀가루 만지는 실력이야 위그르 족,회족들의 장기입니다. 국수발을 늘리면서 바로 끓는 물 속으로 던지듯이 집어 넣습니다
초상화 그려주는 화가 아저씨도 있습니다
상점에 불이 켜 지면서 리지앙 고성은 또 새로운 활력을 띄기 시작 합니다
젊은이들의 노래 소리도 가득 싣고, 소원을 담은 꽃 등(燈)들이 흘러 흘러 아내로 내려 갑니다
'운남성 (곤명,대리,여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천성 티벹 사찰의 금강구마법회 행사 (0) | 2016.06.27 |
---|---|
운남성 매리설산의 전망대인 비래사(飛來寺) (0) | 2016.06.27 |
운남성 리지앙의 흑룡담과 동파서원 (0) | 2016.06.21 |
운남성 리지앙 인상 공연(麗江印象) 2~2 (0) | 2016.06.20 |
운남성 리지앙 인상 공연(麗江印象) 2~1 (0) | 2016.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