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정보

대만의 아리산을 다시 봅니다

콩지88 2015. 8. 4. 16:17

 

 

며칠 전에 Sky Travel 에서 대만 중남부으 명승지인 아리산(아리산)을 다시 보소개하여 주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아리산과 옥산을 다 소개한 적이 있는데 제가 다시 찾으려니 어디에 숨어 있는지 찾디를 못하였는데 다음 카페에 소개했던 사진과 글을 뒤에다가 복사해서 쿹여 놓았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패키지 여행이 아닌 개벽 여행으로 다녀 온 본들이 아리산을 소개하고는 있으나 대만이든 아리산이든 처름 가는 분들에겐 궁름한 것이 많을 것 같아서 여기에 다시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아리산 역 입니다

지아이(嘉宜) 역에서 빨간 색의 4량만 단 산악열차를 타면 거리는 70km에 불과하지만 아리산 역까지는 3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시속 20km로 달리니 아리산 행의 버스나 자가용 차들보다 훨씬 느리게 달리는데, 스위치 백(Switch Back) 지점이 4군데나 지나는 뱐악열차의 별미를 느
길 수 있습니다, 즉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열차가 바로 직진을 못하고  열차가 후진과 전진을 번갈아가면서 오르는 것을 말 합니다

 

 

그러니 세계에서 몇 군데 없는 이런 산악열차 코스를 대만의 아리산에서 즐길 수 있는데, 이 좋은 기회를 놓치면 많이 아쉽지요

이 산악열차는 여행사나 묵고 잇는 호텔에서 예매를 대행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지아이 역까지 찾아 갔는데 표가 매진 되었다면 맥이 빠지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출발 시간을 확인해 두고 놏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이 열차는 하루에 한 번 올라가고 단 한 번만 내려옵니다

산을 내려 오는 열차를 다시 탈 생각이면 아리산 역에 내려서 바로 다음 출발을 예약하여 좌석 배정을 미리 받아두시기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려오는 열차는 오를 때와는 달리 시속 40~60km를 내므로 빨리 지아이 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런 것 귀찮다고 생각되면 오를 때만 열차를 이용하고 내려 올 때는 편한대로 버스를 타고 내려와도 무방 합니다

 

 

 

3시간 반이 열차 안에서 지루할 것 같지만 산에 오르면서 주위의 나무들이 변하는 풀광을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한라산의 백록담까지 산의 고도에 따라 식물들의 분포대가 달라지는 것과 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나무들의 수령이 천 년을 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삼림욕을 할 때는 우산을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산지대여서 언제 지나가던 안개가 소나기로 변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매담(姉妹潭)이란 작은 연폿 입니다

자매의 슬픈 전설이 담겨져 있다고 하는데 전설들은 어딜가나 있기 마련이지요 ㅋㅋㅋ

 

 

 

수진궁(受鎭宮)이란 도교 사원 입니다

 

 

대만의 도교사원은 지붕의 요란한 장식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삼림욕을 하는 코스로는 대체로 한 시간 정도 걸으면 충분하게 돌아 볼 수 잇습니다

아리산 고산(高山)박물관은 1911년에 지었다는 목조의 작은  박물관 입니다

아리산 주변 고산족의 하나인 차오족(曺族)들의 생활 문화 등이 소개되고 잇는데, 저는 안에 전시된 식물과 곤충의 표본들을 구경했습니다

 

 

 

 

 

 

 

 

 

 

 

 

몸 컨디션이 아주 나쁘지 않다면 아리산의 일출을 꼭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방문 시기에 따라 일출시간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묵고 잇는 호텔의 안내소에서 다음 날 새벽의 일츨 구경 예약을 오후 5시 이전에 대 두면 새벽에 모닝 콜이 옵니다. 예약자들이 다 모이면 축산(축산 주산) 에서 일출보는 기차를 타러 역으로 갑니다

고산 지대이어서 새벽에는 기온이 급강하 하므로 호텔에서 빌려주는 솜 오버코를 돈 내고 빌려 입는 것이 추위에 달달 떨지 않습니다

 

 

아리산에 대해서 올렸던 사진과 글을 다시 올립니다

하이퍼 링크를 걸어드릴려고 했으나 저도 기억이 가물거려 포스팅 날자와 위치를 찾지 못했답니다

 

대만의 중납부에 위치하는 아리산 국가풍광구의 하나 입니다. 아리산은 산 이름이 아니라 이 지역 일대를 말 하는데 최고봉은 축산(祝山, 주산)으로 해발 2,489m이고 2천m가 넘는 산봉우리가 8개나 이어져 있습니다.

고산지대인 이곳에서 생산되는 아리산 고산차(高山茶)는 대만에서도 알아주는  좋은 차에 듭니다. 

 

 

아리산으로 가는 길은 타이중(臺中)에서 일월담(日月潭,르위에탄) 쪽으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아리산,옥산(玉山)의 도로표지를 보고 동남쪽으로 빠지거나 까오슝(高雄)과 가까운 남부도시인 가의시(嘉義市,쟈이)에서 기차든 버스를 타고 또는 자가용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아리산 기차역 입니다

가의시에서 협곡열차인 빨간 색의 기차를 타면  70km의 거리에 불과하지만 산악지대이고 도중에 급경사에서 방향을 바꿔주는 스위치백(Switch Back) 지점도 4곳이나 지나고,터넬은 56개, 철교는 무려 64개나 지나가야 하므로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오르는 상행일 때는 시속 20km 전후이므로 철도 옆의 도로를 지나는 버스나 승용차들이 40~60km 속도로 달리는 것을 보면 천천히 움직이는 느림의 인내심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빨간 색의 이 열차는 4량만 달고 다른 철로 보다  좁은 협궤 위를 다니며, 하루에 왕복 1회만 운행 합니다

왕복표를 사더라도 상행에만 좌석이 지정되어 있고, 하행은 아리산에 도착하여 좌석 지정을 미리 예약해둬야 합니다

 

 

 

아리산역  일대의  해발 2,274m는 가의시의 해발과 2,160m의 고도차이가 급격히 오므로 고산증이나 혈압이 높으신 분은 참고로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아리산에 가족들을 데리고 기차도 타 봤고, 차를 운전해서 두 번이나 갔으므로 정이 든 곳 중의 하나 입니다

 

 

아리산은 전에 제가 대만여행 편에서 포스팅을 한 바가 있으므로

이 번은 EBS TV에서 보여 준  사진들을 위주로 소개 합니다

 

 

 

아리산의 삼림 속에 들어서면 밑둥이 엄청나게 굵은 오래된 나무들이 아주 많습니다

 

 

더구나 아리산엔 안개가 자주 짙게 끼는 곳이여서 산책하면서 신비한 느낌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수령 1만 년이 넘는다는 제1대의 나무와 수령 3천 년의 제2대 그리고 수령이 겨우 100년이 넘은 제 3대가 모두 한 자리에서 자라고 있는 불가사의한 곳도 있고, 신목(神木)으로 불려지는 나무도 있으며, 이 지역에서 벌목하면서 인간들을 위해 희생된 나무들을 위로하는 수령탑(樹靈塔)도 있습니다

TV에선 소개가 빠진 삼림 산책로의 입구 근처에 있는고산 박물관은 고산지대의 동식물과 곤충들이 박제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리산은 새벽의 일출로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일출을 보는 장소는 아리산에서 해발 2,489m로 제일 높은 축산(祝山 주산)애 올라가는 것입니다

출발 하루 전에 아리산빈관(阿里山賓館, 호텔) 등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숙소에서는 모닝콜을 해 줍니다

여름이라도 두터운 외투를 호텔에서 빌려 입거나 옷을 단단히 입고 가야 합니다

 

 

아리산 일대의 차밭 풍경 입니다

아리산은 지대가 높고 습도도 적당하여 고산차 재배지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고산차는 인기도 있지만 값도 생각보다 많이 비싼 편입니다

그러므로 차에 대해서 좀 많이 알아야 이곳에서 비싸게 파는 고산차의 가치를 제대로 선별할 수 있으니 모르면 사지 않는 것이 남는 것입니다 ㅋㅋㅋ

 

 

 

차 꽃  차화(茶花)입니다

 

그런대 옛 영화나 오페라인 라 트라비아타의 중국어 번역 이름은 차화녀(茶花女) 입니다

 

 

 

차밭 풍광은 어디나 비슷한 모양을 보여 줍니다

 

 

좋은 차란 채취하는 시기와 차 잎의 크기 등일 것입니다

갓 나온 여린 차 잎으로 만든 차를 즐기는 분이 있을 것이고

향이 깊게 밴 라오차(老茶, 묵은 차)를 즐기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차를 마실 때 격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형으로 즐길비니다.  다만 제가 즐겨 마시는 차 잔이나 차배는 가릴 수 있으면 가리는 편이고,밖에서는 커피나 차는 종이 컵에는 가급적 마시지 앟습니다.

 

 

 

 

 

 

 

 

어느 아리산 차 밭 주인 아지매가 닭 백숙을 만들면서 차 잎을 넣고 있습니다

향기가 나는 것과 기름끼를 제거해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십 여 년을  대만에서 생활하면서 한 번도 차 잎을 넣은 백숙을 먹어보질 못했고 대신에 당귀나 다른 한약재를 넣고 끓여주는 닭도리탕은 많이 먹어봤으니 차 잎 백숙은 이곳ㅇ에서 새로 개발한 요리 아닐까 생각합니다

 

 

차 잎의 모양은 여러 가지 입니다

내가 본 차 잎과 다르다고 생각하기 전에 차 잎이 가공돼서 나온 모양이 아주 많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차 잎을 넣은 달 입니다

 

 

 

 

차 재배에서 강우량은 차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습도와 온도,일조량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아리산 고산차를 만드는 사장은 차 품평회에 나가서 특등상을 탄 모양입니다

특등장(特等奬, 특상)의 현판을 자ㅏㄹ 보이는 곳에다가 자랑스레 달아 놓고 있습니다

 

 

 

저는 타이뻬이의 북쪽에 있는 관광지인 우라이(烏來) 가는 도중에 만나는 문산이란 곳에서 생산되는 차 중에서 역시 특등장을 받은 문산포종차(文山包宗茶)를 선물로 받아서 오랫동안 은은한 향을 즐겨 마신 적이 있습니다

 

(중국 차를 소개한 제 포스팅에서 소개 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