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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성 구강시(九江市)와 여산(廬山)

콩지88 2015. 1. 10. 11:14

 

 

 

 

주강시(九江市 지우지앙))의 위치 입니다

주강시 아래의 큰 파란색이 담수호로는 제일 큰 파양호인데, 중국 전체에 호수 중에서는 가장 큰 靑海(청해 칭하이) 호 다음으로 큽니다

 

 

구강시를 지나는 장강엔 호북성으로 연결되는 구강장강대교(九江長江大橋)라는 2층의 큰 다리가 1992년5월에 개통되어

 

 현재로는 철로가 다니는 아래 층이 7,675,4m 로 중국에서 가장 긴 2충의 다리가 되었습니다. 인도의 폭 2m에다 차량이

 

 다니는 폭14m의 상층부는 길이가 1806.6m 입니다

 

 

 

 

중국 장강에 위히하는 항만을 갖춘 도시들은 일반 바닷가의 항구 도시와 거의 다를 바가 없을 정도 입니다

 

 

 

강서성의 구강시(九江市 지우지앙)와 여산(廬山 루산), 파양호(鄱陽湖 포양후)

구강시는 강서성의 북부에 위치합니다.

 

구강시의 북쪽으로는 장강이 흐르며, 동쪽에는 담수호로서 중국 제일 큰 호수인

 

 파양호가 있으며, 남뽁으로는 중국 명산의 하나에 드는 99개의 봉우리를 거느린 아름다운 여산이 있습니다

 

 

공강(贛江)과 그 8개의 지류가 파양호로 흘러 들어가므로 구강(九江)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강시의 시구 인구는 53만 명 정도이고 광역의 구강시 인구는 450만 명이 넘습니다.

 

 

 

 

 

 

 

 

 

 

 

아주 고철처럼 보이는 이런 화물선들은 종일 장강을 오르내리면서 물건들을 실어 니릅니다

 

 

 

 

 

 

 

여산풍경구(廬山風景區)

 

 

여산은 자고로 광여갑천하(匡廬甲天下)로 불리우는 풍경,문화,종교,교육 그리고 정치에 있어서도 큰 족적을 보여주는

 

 명산으로 꼽힙니다. 사마천이 사기(史記)에다 여산을 소개하면서 이태백, 백거이, 도연명, 소동파 등등 한 가닥 하는 시

 

인들은 모두 이곳 여산에 와서 멋진 시들을 남기고 갔습니다

 

 

강서성의 성도인 남창(南昌)과는 225km, 경덕진(景德鎭)시와는 192km, 그

 

리고 구강시와는 남쪽으로 60km 떨어져 있는여산은 99개의 봉우리가 마치 겹겹이 놓은 병풍처럼 가파른 절벽들이 둘러

 

져 있는데 가장 높은 봉우리는 1474m의 한양봉(漢陽峰)입니다.

 

 

한양봉을 휘어감고 있는 운해(雲海)와 운무(雲霧)를 감상하는 것도 환상적이고, 맑은 가을 둥근 달이 떴을 때 멀리 가물

 

거리는 호북성의 한양(漢陽)의 불빛(燈火 등화)을 바라보는 운치도 또한 즐길만하다지만 일반 여행자로서는 가지기 쉽

 

지 않은 기회일 것 같습니다.

 

 

 

 

오로봉(五老峰)

 

여산만송평(廬山萬松坪) 1km 거리에 있는 오로봉은 마치 옷깃을 여미고 나란히 앉아 있는 노인네의 모습이라 하여 오

 

로봉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봉 중에서 제3봉이 가장 험한데 좁은 길을 걸어야 등반이 가능합니다. 어렵게 올라가서 아래를 굽어 내려다보면 멀리

 

 파양호가 구름에 쌓여 있거나 움직이는 운무에 갸려져 있어서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발 아래세서

 

 자욱한 운무가 밀려다니는 모양은 소나무와 기암(奇巖)들이 있어서 더 멋진 풍광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보는 사람들

 

의 각도에 따라서 느끼는 기분 또한 각양각색으로 변할 것입니다.

 

 

 

 

 

소동파의 시 한 구절 ~

 

 

橫看成岭側成峰, 遠近高低各不同 ~ 횡간성영측성봉, 원근고저각부동 ~

 

 

백거이는 4월에 여산의 고령서부(牯岭西部, 지금은 공원이 되어 있음)에 있는 화경(花徑)을 찾아갔는데 산 아래에서는

 

 복승아 꽃이 이미 막 지고 난 뒤였습니다. 그러나 좁은 길을 따라 대림사(大林寺)에 올라가니 그곳에는 복숭아 꽃이 한

 

창 피고 있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아래의 시 한 수를 읊었습니다

 

 

人間四月芳菲盡, 山寺桃花始盛開 인간사월방비진, 산사도화시성개        

 

 

長恨春歸无覓處, 不知轉入此中來 장한춘귀무멱처, 부지전입차중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