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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강삼협 쿠르즈 여행 구당협(瞿塘峽)

콩지88 2014. 10. 27. 10:40

 

 

 

 

장강은 지금도 양자강(楊子江)이란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양자강이란 옛날 강소성의 진강시(鎭江市는 揚州市 옆 도시)와 강도시(江都市)의 장강 구간을 말했습니다

 

 

 

장강삼협 쿠르즈 여행을 저는 1995년8월중경(重慶)에서 무한(武漢)으로 가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멀리 중경 구시가지의 아령공원과 탑이 보입니다

 

 

장강삼협 댐이 건걸되면서 암반 위에 새겨진 문화유산이 수몰되게 되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아주 귀중한 것은 장강삼협박물관으로 옮겨다 놓았지만 워낙 그 수가 많아서 많은 문화재들은 속수무책으로 물 속에 깊이 잠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올리는 사진들은 삼협댐 건설 이전의 것과 완공된 다음의 사진들이 함께 올려졌으니 한 역사의 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천성의 행정구역도 입니다

지도의 가운데 동쪽으로 내강시(內江市)가 있으며 그 오른쪽이 중경직할시 입니다

중경에서 오른쪽 경계는 호북성과 접하고 있습니다

 

 

 

장강삼협의 흐름도 입니다

그림의 왼쪽 아래에 중경이 보입니다

 

 

 

장강삼협을 좀 더 세분하여 놓았습니다

 

 

삼협의 이름을 중국어 발음으로 표기해 놓은 것입니다

지도상의 한글 표기대로 현지에 가서  발음을 하면 여행시 어느정도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어를 배우지 않은 분들에겐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자로 된 현지의 지도는 한글표기가 없고 한자로만 적혀 있으니 한자를 모르는 분들에겐  중국 지도는 있으나마나이겠습니다 ?

 

 

풍도(豊都)의 귀성(鬼城)까지는 그저 평범한 강변의 모습입니다

 

 

 

쿠르즈여행의 일정표는 여행사마다 다르므로 잠시 정박하는 관광지는 각 여행사마다 다를 수가 있습니다

 

                                

 

첩첩 만중산이 눈 앞에 펼쳐지면 장강삼협에 가까이 온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삼협(三峽)을 감상하다

구당협(瞿當峽 지우탕시아)

구당협(瞿當峽)은 장강삼협중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곳입니다. 물론 중경에서 출발할 때의 경우입니다. 봉절(奉節)의 백제성(白帝城)을 지나 운양(雲陽)의 장비묘를 구경하면서 구당협의 첫 모습을 만납니다

 

 

구당협(瞿當峽)은 봉절의 백제성에서 동쪽의 무산(巫山)의 대령하(大寧河) 입구까지의 구간 33km를 말하는데 협곡만의 구간은 8km입니다.

 

 

 

                    

 

기문의 표지가 있는 이곳은 절벽과 험준하고 기이한 산세들로 인해서 “夔門天下峽(기문천하협)이라고 말을 합니다

협곡 구간 중에서 폭이 가장 좁은 곳 폭이 겨우 50m정도로 삼협 중에서 가장 좁습니다

협곡을 지나는 동안 절벽 위에 현관(懸棺)이라고 쓴 붉은 글씨를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은 고대 관을 안치했던 곳입니다.

만약 윤아 좋은 경우는 관광객을 위해 밧줄로 몸을 묶어 절벽에 매달려서 관을 매다는 작업상황을 재현하는 일꾼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장강 위에 우뚝 솟은 절벽의 산봉우리는 마치 장강의 산문(山門)같습니다 이곳이 삼협중 구당협의 시작지점인 기문(夔門)입니다 바위에도 붉은 글씨로 기문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석보채(石寶寨) 입니다

위치는 충현(忠縣)의 동장강 하류의 북쪽 산기슭에 있는데 청나라 때 보수하고 손 본 곳입니다

보이는 건축물은 11층의 목조 탑식 탑루(塔樓인데 놓이가 56m 입니다

이곳 정상에 오르면  반석과 1200m2의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장관이라고 합니다만 ,장비묘에서 내려다 보는 구당협의 경관 또한 일품이니 굳이 다 둘러보면 좋긴 하겠지만 갈 길이 먼데 ~ ㅋㅋㅋ

자유 배낭여행 하는 분은 가 볼 수도 있겠습니다

 

 

석보채로 올라 가는검은  돌 바닥 길입니다

 

 

 

                                          

 

 백제성이나  장비묘는 이젠 장강의 뒤로 물러 납니다

 

                                                                                    

                           

 

구당협의 위용이 눈 앞에 전개 됩니다

 

 

 

 

 

 

 

 

 

 

구당협은 기세가 웅장하기 때문에 웅(웅)이라고 말합니다

제가 탄 배는 서서히 무(巫협)峽으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