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터생태공원에가을이 오네요

 

 

경기도 광명시엔 안터생태공원이 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산책하기 좋은 코스여서 제가 자주 찾는 곳이 있습니다

하안동의 광명우체국에서 서쪽으로  300여 미터 걸어가면 공원의 서편 입구가 나오며, 광명실내체듁관에서 들어가면 서쪽으로 암벽타기연습장 옆에 공원이 있습니다

 

 

안터생태공원의 표지석 입니다

 

 

 

안터생태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 학습장이 있습니다

아이들 한 팀이 안에서 학습을 하는 동안, 좀 전에 소나기가 가볍게 지나가서 아이들이 입었던 우의를 줄에 걸어놓고 말리고 있습니다

 

 

연꽃들이 남은 꽃봉오리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이 작은 연꾳 단지에는 백련,홍련,수련 등이 구색을 맞춰 심어져 있습니다

 

 

 

 

 

 

 

 

 

 

선사시대의 움막 같은 짚으로 만든 주거지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론 이런 모형은 강화도의 고인돌 전시장이나 올림픽공원 주변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북경의 민족박물관에 가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추운 지방에서 사냥으로 살아가는 소수민족의 주거지로 동물 가죽으로 만든 것입니다

 

 

 

 

 

 

 

암벽타기(클라이밍 스포츠?) 연습장으로 가는 길 옆에 하얀 도라지 꽃이 오랫만에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도라지 꽃의 흔한 색은 보라색이지요

 

 

 

살이 통통히 오른 수세비가 가을이 가까이 와 있음을 알려 줍니다

 

 

 

표주박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대 쉽게 손이 닿는 곳에 달린 표주박 하나는 누군가가 훔쳐가 버렸네요.

남이 안볼 때 훔쳐가면 죄의식이 없어지는 걸까요?

우리 모두 양심에 어긋나는 일은 결코 안하는 문화 국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