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

우시(无錫)에서 양저우(揚州)로 가면서 14

콩지88 2013. 8. 1. 06:24

 

 

여행이란 언제나 떠날 때는 아쉬움을 안고 다음 행선지로 갑니다

이싱(宜興)에서 하루를 더 묵었더라면, 이싱도자기박물관 전시장 안을 좀 더 자세히 보았을 것이고, 대나무의 공원인 죽해(竹海)도 보았을 것입니다

 

우시(无錫)애서도 하루를 더 묵었다면

원저두에서 태호릐 풍광을 더 즐겼을테고, 범려가  경국지미인(傾國之美人)으로 알려진 서시(西施)를 데리고 기창원에서 뱃놀이를 즐겼다는 곳도 가 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진 채로 양저우(揚州)로 가기 위해 우시고속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호텔 가까이에 있는 인민폐 2원짜리 133 시내버스를 타고 고속버스터미널로 가면서 차창에 비치는 우시의 거리 풍광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우시의 시내버스 안입니다

 

 

우시의 전원 같았던 옛 모습은 지금은 공업화와 고층 건물에 둘러 싸여 찾아보기 쉽지가 않습니다

 

 

우시얼취안(无錫二泉)의 안내 입간판이 지나갔습니다

옛날 이곳의 샘물이 워낙 좋아서 샘물을 담아 황실에 공품(貢품)으로 바쳤다는 곳입니다만 ~

 

 

 

 

 

 

 

 

시간이 넉넉했다면 우시에서 운하를 이용해서 항저우(杭州)까지 배를 타고 유람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우시고속버스터미날 전경입니다

 

 

 

 

 

 

우시는 고속열차가 정차하는 역입니다.

새로 지은 기차역 청사가 엄청 큽니다

 

 

 

 

 

이 133번 버스는 이곳이 수호성과 삼국성을 왕래하는 시발점 입니다.

 

 

양저우로 가는 버스는 39번 게이트 입니다

 

 

32번 게이트에선  중국 4대 불교 명산의 하나이며 관음보살을 모시고 있는 보타산으로 가는 로선입니다

 

 

 

 

 

 

표를 구입하러 줄을 섭니다

지금은 한가한 모습이지만 명절이나 연휴 기간 중에는 대단한 장사진을 칠 것입니다

 

 

터미널 안의 상가에선 KFC나 맥도널드 같은 것이 제 눈에 먼저 보였습니다

 

 

 

 

역사 안의 공중화장실도 아주 깨끗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몇 년 전 중국 갔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의 변화된 모습은 상상하기가가 어려울 것 같아서 사진에 담은 것입니다

 

 

 

 

고석버스 안은 깨끗했습니다

 

 

제 앞 자리의 젊은이가 삼성 브랜드의  갤럭시 스마트 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오전 10시10분 출발, 우시에서 양저우까지는 한 시간의 거리 입니다

 

 

버스 차창으로 보이는 풍광을 찍어봤습니다

 

 

이 장강(長江)은 유유히 흘러흘러 상해까지 갑니다

 

 

 

 

 

 

 마치 바다를 끼고 있는 항구의 큰 부두처럼 보입니다

 

 

11시가 좀 지나서 한 시간만에 양저우 고속버스터미날에 도착하였습니다

 

 

 

 

 

 

 

 

 

양저우(揚州)에서 하룻 밤을 머물게 된 호텔 桔子水晶酒店에 도착하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