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보는~(138) 내가 만난 중국 소수민족(묘족,백족,태족,야인,납서족 ~)
중국 여행 중에서 제가 만나 봤던 55개 소수민족 중에서 일부를 소개해 드립니다
귀주성의 양삭(陽朔 양쑤어)에서 만났던 묘족 꾸냥(苗族 姑娘,아가씨 )들입니다
묘족의 전통 복장을 입은 꾸냥들을 소개하던 묘족 여성 사회자입니다
묘족의 전통 복장을 입은 꾸냥들을 소개하던 묘족 남성 사회자입니다
묘족 꾸냥이 쓴 은으로 만든 모자의 뒷 모습입니다
마치 얇은 은 종이로 만든 것 같습니다
전통 복장에 가득히 신변장식을 한 묘족 꾸냥을 저 혼자서만 담았습니다
자수를 하고 있는 묘족 아지매 입니다
두 꾸냥은 동족(侗族)이고 2m 가 넘는 긴 호생(芦笙)을 들고 가는 두 총각은 묘족입니다
묘족 남성들은 호생을 아주 잘 붑니다
동족(侗族) 꾸냥들이 단체 춤을 보여줍니다
동족 여인들은 머리를 땋아서 위로 또아리를 틀어 붙이거나 상투처럼 틀어 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귀주성 귀양시의 홍풍호(貴陽 紅楓湖)에 가서도 동족과 묘족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호남성의 장가계에 가면 야인촌(野人村)이 있습니다
이곳 원주민들을 중국에선 야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장가계 야인촌에서 만난 천사같은 표정의 아이 입니다
이 야인들은 귀주성의 양삭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장가계의 귀곡 잔도(鬼谷 棧道) 입구에서
북을 치면서 한국 민요를 계곡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크게 불러주던 토가족(土家族) 아지매들입니다
운남성은 소수민족 26개 정도가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대리(大里 따리) 거리엔 모자와 전통 복장을 한 백족들이 많이 보입니다
운남성의 석림(石林)의 아시마 바위가 있는 연목 주변엔 백족의 전통 의상을 빌려 입고 사진 직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모 따라 관광 온 사내와 여자 어린이가 귀여웠습니다
이 꾸냥의 모자엔 뿔이 하나만 있습니다. 뿔 두 개 중에서 하나는 뽑아서 님에게 이미 마음의 정표로 주었나봅니다
대리에서 백족삼도차(白族三道茶)를 마시면서 백족의 민속공연을 보기도 했습니다
백족 여성들은 생활력이 강한 편입니다
여행 중에 백족 남정네보다는 여성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석림을 구경시켜주는 카트 운전도 백족 여인이 했습니다
이 아지매는 결혼을 했군요, 모자에 달린 뿔 두 개가 모두 보이지 않습니다 ~
운남성 곤명 구향동굴에서 보트타기를 줄 서서 기다리면서 담은 이족(彛族) 여인(가운데)입니다
하루 종일 찬송가를 열심히 부르던 기약족( 基(言+若)族 지루어 족) 입니다
중국의 소수민족 중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신자가 많은 민족 입니다
해남성에 많이 사는 여족(黎族 리) 여성들은 베짜는 기술이 높은 민족입니다
중국 베짜기에서 어린이들이 베짤 때 부르는 동요(베틀가?)가 있을 정도로 가장 추앙 받는 황노파라는 한족은 해남도에 가서 20년 을 지내다가 베짜기와 베틀의 제작 기술을 익히고 상해 쪽으로 돌아와서는
한족에게 전수하였다고 합니다
그 때까지는 여족의 방직기술이 한족보다 앞서 있었다고 했습니다
묘한 복장의 꾸냥이 걸어 오고 있습니다
패랭이 꽃 모양의 모자가 특색이 있습니다
따이족(傣族 태족) 꾸냥입니다
상해 패키지 여행을 가면 으례 저녁 식사 한 번은 태가존(傣家村) 식당에서 가집니다
식사를 하면서 따이족(傣族 태족) 꾸냥들의 춤을 감상합니다
색갈이 다른 의상을 입은 따이족(傣族 태족) 꾸냥입니다
와족(佤族)들의 공연을 봅니다
남정네들은 큰 통나무 북을 거운데애 놓고서 신나게 두르립니다
빠른 템포의 북소리에 와족 여인들은 머리 흔들기를 합니다
검은 긴 머리카락이 공중에 휘날립니다
운남성의 여강(麗江 리지앙)에서는 납서족(納西族 나시 족)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나시 족의 고유 언어와 상형의 문자(東巴文字)를 가진 민족입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나시 전통음악을 잘 이어오고 있으며, 멀리서 찾아 온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서는 연주도 해 줍니다
가운데 캡을 쓴 여인은 광광객인데 손에 든 작은 종을 흔들어 주는 찬조(?) 출연을 했습니다
여강의 목부(木府) 방문 때 찍은 것입니다
리지앙(여강)의 흑룡담에서는 나시족의 남녀 노인네들로 구성된 전통의 춤 공연 팀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나시 족 전통의 상의에 X자로 옷을 묶고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7월 말 여름이었습니다
이 두 꾸냥은 납서족(納西族)에 통합되어 있는 마사인(摩梭人) 입니다.
운남성,사천성과 경계에 있는 호수인 루꾸후(瀘沽湖 노고호)에 8개 마을에서 모여 살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유일하게 모계사회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결혼은 하지 않으며, 여성의 주도하에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는 엄마가 키웁니다.
아이 아빠와는 평생 아빠임을 알면서도 서로 아는 척을 하지 않고 지내며, 남자는 평생 엄마와 함께 삽니다 ㅋㅋㅋ
옥룡설산(玉龍雪山)을 올라 가기 위해서 케블카를 기다리는 동안
루꾸후(瀘沽湖 로고호)의 마사인(摩梭人) 마을을 소개 홍보하러 나온
전통 복장과 머리 모양을 한 마사인 여인을 만났습니다
마사인 홍보관까지 함께 가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가이드가 와서 케블카를 빨리 타야한다고 재촉하는 통에
마사인 여인과는 아쉬운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