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北京 Beijing)

걸으면서 보는 북경의 모습들(124) 중화민족원(백족박물관) 2

콩지88 2013. 3. 7. 06:22

 

 

 

 

 

이 수양버들 나무는 엄청나게 키도 크고 가지도 많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唐人街(당인가 탕런지에,Tang Street)란 붉은 글씨가 크게 보입니다

미국에 자리잡은 화인(華人)들이 많이 사는 동네는 China Town이 형성되었고, 같은 맥락으로 거리이름도 Tang Street로 부르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 가에 지어놓은 정자를 바라보면서 백족(白族)박물관을 찾아갑니다

 

 

아치형의 이 돌다리는 가까이서 보니 경사가 아주 심합니다

무지개다리(虹橋 홍챠오) 넘어엔 지상낙원이란 샹그리라가 있을까?

 

 

 

 

 

오리 한 마리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시간이 다 멈추고 오리만이 혼자 여유있게 시간 보내기를 즐기고 있는듯 합니다

 

 

서쪽으로 올림픽공원에 있는 IBM 건물의 일부가 보입니다

 

 

흐르는 시내물 따라서 형성되는 동네 모습은 이 세상 어디를 가나 거의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토가족의 토가산채(土家山寨) 건물의 현관 입구입니다

 

 

토가족(土家族)은 중국의 호남성과 호북성 산중에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570만 명 정도로서 소수민족 중에서 인구 수는 7번째로 많습니다

 

 

 

 

 

호남성의 장가계에 가면  웅장하게 지어 놓은 토가족의 목조 건축물들과  마을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통 결혼식 등의  민속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민속촌에서도 소수민족들의 공연이 있지만

시간을 맞추어 내가 보고자 하는 소수민족의 공연을 본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백족박물관을 보려면 서편의 오른쪽으로 갑니다

 

 

 

 

 

 

 

삼탑(三塔)을 뒤돌아 보기도 하면서 천천히 걷습니다

 

 

오르막 길 입구에 백족경구(白族景區)란 안내 글이 있습니다

백족의 인구는 150만 명 정도인데 인구 수에 있어서는 약 200만 명의 조선족(12위) 다음인 13위 입니다

백족은 운남성의 대리,구향폭포와 석림,곤명 등에 많이 살고 있으며 모자를 쓴 전통복장의 백족여인들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모양의 패루는 백족이 사는 마을 입구에선 꼭 보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