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보는~(104) 國貿中心(꿔마오 중신) 부근의 골목 후통(胡同)
꿔마오 빌딩(國貿大廈) 지하로 내려가면 전과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수퍼마켓도 폐쇄형에서 개방형으로 바뀌엇습니다.
푸라다 등의 명품 가게들도 입점을 해 있었습니다
수퍼마켓입니다
입구와 연결된 바닥이 반질반질 윤이 납니다
지하철 1호선과 연결이 되며, 또한 꿔마오 빌딩으로 연결되는 문입니다
명품 가게들이 줄비하게 입점을 했으나 저는 PRADA 한 가게만 사진에 담았습니다
제가 본 지하철 탑승장 가운데서 가장 깨끗한 곳이 꿔마오짠(國貿站,국무역) 여기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10월1일 국경일 연휴기간이어서 이곳 역엔 사람이 붐비지 않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뒷 골목 후통(胡同) 길을 걸었습니다
방향은 산리툰(三里屯), 일단공원(日壇公園) 쪽으로 잡았습니다.
지금은 낡은 아파트이지만 그래도 옛날엔 이런 아파트에 입주해서 사는 것만도 특권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
한 아주머니가 손수레에다 쓰레기를 일일히 수거해서 옮겨가고 있습니다
국경절 기간이라고 동네마다 청소라도 열심히 했나봅니다
골목 길들이 깨끗했습니다
공산주의 선전할 때 목표는 지상낙원 건설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론 창문마다 쇠창살을 달고 있습니다
이 뒷골목에는 이름도 없는 재래시장이 있었습니다
과일과 생선 야채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배입니다..서양배라고도 하고 오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오리배(鴨梨,야리)라고도 부릅니다
왼쪽은 유자, 오른쪽은 석류입니다
이 유자(柚子)는 보기만해도 입에 신물이 고일 정도입니다.
북경의 이런 사과는 보기는 예쁘고 색갈도 곱습니다
우리 입에는 좀 푸석거리는 느낌입니다
산동지역엔 개량된 큰 알의 부사사과가 지금은 대량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감귤은 이런 파란 색일 때부터 따서 먹기시작합니다
다소 시지만 먹을만 합니다
이 오리배는 모양이 앞의 것보다 잘 생겨서 값을 더 불렀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민물고기는 산 것이 아니면 잘 사서 먹지를 않습니다
식당에서 요리하는 민물고기 역시 산 것을 위주로 합니다
여기엔 산 잉어와 산 메기를 팔고 있었습니다
담 벼락에 부조의 그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암만 생각해도 그림의 뜻을 못알아 냈습니다
아파트 입구엔 아취형으로 장식을 해 놓았지만 지금까지 페인트 칠을 더 한 흩적이 안보입니다
저는 이 종합 과일가게를 보면서 골목 길을 벗어납니다
이 옆에는 새로 지은 아파트(公寓)도 있습니다
정말 이런 식당에는 이 동네 사람들이 찾겠지요?
교자와 칼국수 집이 많았습니다
미용,이발,발 치료 등의 간판이 자주 보였습니다
저는 여기서 큰 길로 빠져서 카페와 맥주 집들이 많은 산리툰(三里屯)으로 향하여 걸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