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보는 북경의 모습들(58) 식물원-조설근기념관 2
조설근기념관(曺雪芹紀念館)은 중국 4대 소설의 으뜸으로 치는 홍루몽(紅樓夢)의 저자인 조설근의 고거(북경에서 살았던 집인 故居)입니다
오늘은 간단히 기념관 안과 주위를 사진으로만 소개를 하고
홍루몽의 소설 무대를 본 따서 만든 대관원(大觀園 또는 大觀樓)을 소개할 때 가볍게 설명을 합니다
홍루몽의 작가인 조설근이 북경에서 살았던 집인 故居의 입구입니다
기념관 밖 대나무 숲 사이에 조설근이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이 모습은 제 포스팅 안에 여러 곳에서 나옵니다
기념관 안에는 옛 사진 자료들을 가지고 조설근의 생애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홍루몽이 세ㅅ상에 나오자 중국의 사대부와 지식분즐이 열광을 하면서 읽었다는 내용과
나중엔 영화,TV 연속극,만화 듣으로 나왔습니다
阿Q正傳,故鄕,狂人日記 등으로 유명한 노신(魯迅,루쉰)입니다
위 오른 쪽은 채원배(蔡元培) 입니다
아래는 중화민국의 초대 주미대사를 지낸 바 있으며 백화운동(白話運動)을 주창한 호적(胡適,후스)박사 입니다
노신,채원배 등 중국 근대사의 지식분자들은 홍루몽에 대한 학술연구를 활발히 했습니다
홍루몽 소설이 전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간된 것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엔 서울과 평양이 함께 표시되어 있습니다
밖에는 비(碑)들이 있습니다
비림(碑林)이라고 했습니다.
중국서점(위 사진)은 1952년에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기념으로 조설근 기념관 앞에사 중국서점을 기념하는 특매를 위해 책들을 갖다 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조설근문화예술제라는 프랑카드를 걸어 왔습니다
중국인들은 먼저 집을 짓고나면 그 다음엔 나무를 심는다는 말이 있는데,
조설근 기념관 문 앞에도 수령이 300년이 넘는 회나무인 괴목(槐木)이 세 그루 있습니다
조설근의 고조 조진언(高祖 曺振彦)이 홍의대포(紅衣大炮) 만드는 일에 참여 했었다고 하며, 당시 만든 홍의대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파수대 입니다
와불사 쪽으로 호수 물가를 따라서 걸어가면서 파수대를 뒤돌아 봤습니다
조설근기념관 앞에다 황엽촌(黃葉村)이란 말을 단 것은 위의 "~" 시구(詩句)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취춘(臭春,초우춘)이란 이름의 이 나무(아래 사진)는 손으로 만지게 되면 만진 손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써 놓았습니다
중국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 식물원은 사시 사철 언제나 찾아가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