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들
서울창포원의 창포 꽃과 작약 꽃 (2~2)
콩지88
2021. 5. 31. 06:47
창포 꽃은 단오절날 이른 아침에 창포물로 머리 감고 목욕을 하곤 했는데 지금은 이 풍습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단오날엔 집집 마다 대문에다 창포를 걸어 놓아 악귀가 접근하지 못하게도 했는데 ~
대만이나 중국 본토에선 단오날 애국시인으로 알려진 초사(楚辭)의 작가 굴원(屈原)을 기리면서 쫑즈(粽子)를 쪄 먹고, 강에서는 용주대회(龍舟大會)를 열곤 합니다
대만에선 매 년 단오절이 되면 백사전(白蛇傳)이란 연극을 TV에서 보여줍니다
그런데 대만에선 이 연극을 표준어가 아닌 대만의 방언인 민남어(閩南語 복건성의 남쪽 방언임)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물론 표준어의 자막이 따라 나옵니다 ~
작약 꽃 군락지 입니다
꽃들이 한창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습지엔 수련도 피어 있었습니다
창포 꽃을 배경으로 삼아 혼자서 열심히 독사진을 찍고 있는 아지매 입니다
도봉산의 줄기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창포원 담장의 붉은 넝클 장미도 사진에 또 담았습니다
이 사진들은 모바일 폰의 카메라로 담은 것 입니다
2~1에서 올린 사진들은 미러리스 카메라로 담은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