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충칭삼협박물관(重慶三峽博物館)

콩지88 2020. 7. 12. 17:01

충칭삼협박물관(重慶三峽博物館)은 중경인민대례당 옆에 있습니다

 

        보이는 웅장한 원형의 건축물은 충칭인민의회의 大澧堂(대강당) 입니다

중경인민대례당과 가까이 있는 중경삼협박물관을 찾아 구경을 했습니다

 

1990년대 중국 삼협댐공사를 착수하려고 준비할 당시엔 중국 내는 물론 세계 환경론자들까지도 세계의 생태계 파괴를 들먹이면서 많은 빈대를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의 전국인대표회의에서 댐 건설의 계획이 보고가 되고 나서는 일사천리로 공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중국충칭삼협박물관입니다.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가 17만 점이 넘는다고 했습니다. 삼협댐건설이 이루어지면서 수위가 높이지면서 밀부의 문화재들은 건져 올려서 삼협박물관으로 옮겼지만 그래도 더 많은 문화재들이 물 밑으로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박물관 전시실은 1,2층 그리고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먼저 올라가서 한 층 씩 내려오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서화전과 자기 전시가 있는 4층은 그냥 통과했습니다

 

세계의 긴 강 10개를 길이 순으로 나열해 놓았는데, 중국은 장강,황하 그리고 흑룡강이 올라 있습니다

 

 

장강삼협쿠르즈 여행을 하다보면 무산(巫山)경계에 이르러 타고 온 큰 배에서 작은 배로 바꿔 타고 대령하(大寧河)를 지나 가면서 소삼협 구경을 합니다.

여기 보이는 구조물은 소삼협의 여러 갈래 중 관광객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인데 다소 큰 배로 급류가 흐르는 작은 곳에 이르면 작은 배로 바꿔타고 물을 거슬러 올라 갑니다. 물 밑 바닥이 낮아서 여러 사람이 밧줄에 맨 관광객이 탄 배를 끌고서 물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물살이 거세기 때문에 배를 끌고 물을 역류해서 가는 일이 워낙 힘들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나중에는 아랫도리 마저 모조리 벗어버리고 알 몸으로 배를 끌고 갑니다

(여기는 오지여서 여자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입니다)

바로 이 구조물이 배를 끌고 올라가는 모습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관우 상 입니다중경 사천성 이 지역 일대는 삼국시대 촉(蜀)의 땅이었기에 삼국지에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은 곳 입니다

 

큰 바위에 새겨진 이런 문화ㅏ재들이 수장되는 것과 보존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회의를 했습니다

 

나무로 만든 가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충칭과 사천성 일대에는 가면들이 많습니다. 귀주성에 가도 나면(儺面)이라고 부르는 역귀를 쫓는 가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바위에 새겨진 그림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