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청산도의 명품동네 상서리와 구들장 논 7

콩지88 2019. 12. 1. 06:20





법바위 주차장에 만들어 놓은 꽃 밭과 돌탑(아래) 입니다




법바위를 내려와서 정류장에 대기중인 버스를 타고 명품마을이라는 상서리를 찾아 갔습니다



구들장 논이 분포되어 있는 상서리와 그 주변의 위치도 입니다





청산도는 파란 하늘,구른 바다 그히고 녹색의 숲이 있는 국립공원 입니다

제가 탐방한 범바위와 이 상서리 마을은 "청산도(靑山島)"란 이름에 걸맞는 녹색 복원사업이 상당히 많이 복원되어 있었습니다



상서리마을회관 건물 입니다.

상서리의 돌담마을 안내도(아래)가 있습니다



상서리 미을의 돌담과 돌담을 끼고 도는  옛 길을 걸었습니다

 


많은 집의 지붕들을 새로이 보수를 하였는데 얫 모습의 기와가 다 사라진 모습이어서 오히려 씁쓸한 느낌이었습니다



마당에 많이 쌓아 놓은 호박들은 어쩐지 어색한 모양을 연출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끼 낀 돌담이나 담쟁이 넝클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집마다 대문은 활짝 열려 있었습니다





상서리마을에도 계단식 다랭이 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천 정비는 잘 했으나 도로는 시멘트 포장 대신 흙길그대로 놔두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상서명품마을, 상서돌담마을의 현판들이 걸려 있습니다



구들장 논의 사진 입니다

구멍들이 여기저기 보이는 것은 배수구로 만든 것 입니다

이 논 밭은 원래 돌이 많아서 물 저장이 어려워서 농사가 힘들었는데, 어느 선각자가 돌들을 정리하고 구들장 깔듯이 정돈을 하여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 있게 하였다고 해서 이름을 구들장논이라부르게 되었고 세계에서 유일한 것이어서, 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구들장논이 있는 곳을 차타고 눈구경만 하고는 다음 행선지인 부두로 향했습니다




청산도의 부둣가 식당에서 점심을 자유롭게 먹었습니다




저는 혼자 참가하였기에  전복뚝배기김국을 시켰습니다

김국이라 시커멓게 보이는데, 그 안에 전복 두 마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ㅋㅋㅋ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저는 맥주 한 병 곁들여 목을 추겼습니다





땅끝마을로 되돌아 갑니다

바람이 거의 없어서 펴진 태극기를 사진에 담으려고 바람 불기를 한 참 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보길도를 오가는 배에는 온돌방이 사우나 방처럼 독립되어 있었으나 청산도를 오가는 이 배엔 온돌바닥이 좌석 있는 객실만큼이나 넓었습니다

            


저도 신발 벗고 자리를 잡고 앉았더니 따뜻함이 다리의 피로를 확~ 풀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누워서 선창 밖을 바라보는데 유리에 물고기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바다 위를 나는 듯한 물고기 그림들이 재미 있어서 몇 장 더 올려드립니다







땅끝마을 떠나기 전에 해남 특산물 판매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사람들은 미역,다시마,김 그리고 달다는 고구마 등을 사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