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9288 시베리아 철도
모스크바에서 출발하여 9288km를 달리는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지인 블라디보스토크 역 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역사 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역사 대합실 안 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출발하여 9288km를 7박8일로 달리는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지인 블라디보스토크 역 사이의 시차 또한 무려 7시간이나 됩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역의 상징물 9288 탑 입니다
시배리아 횡단철도의 총 길이가 9288km라는 의미를 보여 줍니다
모스크바에 있는 0km 기념비 입니다
모스크바의 시베리아 횡단철도 출발을 ㅇkm로 하여 도착지인 블라디보스토크의 9288km를 보여 줍니다
이 거리는 서울과 부산 거리의 편도 길이에 20배가 됩니다
침대차의 복도가 있는 구조는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중국의 청장(靑藏 칭짱)열차의 침대 칸 복도에는 간이 티 테이블과 접는 간이 의자가 있어서 차를 마시면서 창 밖 풍광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실내의 침대 위에 걸터 앉아서 창 밖을 내다 보는 것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중국의 경우는 한 캐빈에 6명이 잘 수 있도록 3층의 침대로 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4명이 안 되면 3충의 침대에는 짐을 올려 놓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장거리 여행시 이용하게 되는 식당 칸 입니다
차창 밖을 바라보면서 마시는 차 한 잔은 영원한 추억이 담겨질 것 같습니다
제가 중국에서 가장 오래 탄 기차는 티벹의 라사에서 청해성의 난링(南寧) 까지 침대 차로 25시간 청장열차 여행이었고, 그리고 감숙성의 돈황에서 신강자치구의 우루무치까지 15시간 침대 차 여행이 제법 길었습니다. 둘 다 고속열차였지만 예전에는 명절 때 고향 찾아가느라고 완행열차로 일주일, 돌아오는데 또 일주일 그러니 도시의 직장인들이 명절 휴가로 15일을 받아도 고향에서 하루 밖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바로 떠나야 했습니다 ~
시베리아 횡단철도 이용객 수가 연 평균 1.5억 명이라니 정말 대단한 인구 이동 입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일부 구간만 타고서라도 장거리 열차를 타 보고 싶다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1시간 짜리 하바롭스크를 가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무르 강과 철교를 바라보면 조금이나마 러시아를 여행하는 기분이 느껴질 것 입니다
이 사진들은 TV의 "여행가방"을 시청하면서 디카로 제 글과 함께 다시 담아 올린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