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뻬이,지우펀 허우통의 고양이 골목(13)
지우펀의 광산채굴이 있던 시절에는 이 동네 부근에 원숭이들이 많이 살았다고 했는데, 광산이 채굴을 중단하고 광부들이 많이 광산촌을 떠나면서 원숭이들도 이 광산촌을 떠났다고 합니다.
대신 집 없는 고양이들이 이 마을에 찾아와서 살게 되었는데 이 동네의 한 소녀가 떠돌이 고양이를 불쌍히 여겨서 먹을것도 주면서 돌봐주기 시작한 것이 고양이들이 더 모여들게 되었고 고양이 마을은 대만 전국에 소문이 나서 지금에 이른 것 입니다
이 고양이를 주제로 한 많은 신상품들이 개발되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리에 팔리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동네의 이름이 허우통 입니다
허우통에 정착을 한 떠돌이 고양이들은 한 두 마리에서 지금은 수 백 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주제로 개발한 상품들을 파는 전문 가게도 생겼습니다
광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고양이 인형들 입니다
원숭이들이 살 던 자리에 기적처럼 나타나서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준 고양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굶주린 고양이를 가엽게 여기고 먹을 것도 주고 따뜻한 사랑으로 돌 본 한 착한 소녀의 선행이 이 마을에 활기를 되찾게 해 준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고양이들 세계에서도 허우통은 그네들의 안식처로 소문이 나서(?) 지금은 그 개체 수가 엄청 불어난 것 만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나시는 분들은 지우펀 간 김에 이 허우통 고양이 마을도 한 번 둘러보고 오시면 어떨까요?
허우통을 한자로 써 넣지를 않아서 저 혼자서 작명을 해 봤습니다
고양이들이 살기 이전에 원숭이들이 많이 살았던 동네여서 사람들이 허우통(猴洞 후동)이라고 불렀을 것 같습니다 ~
허우통(猴洞)이 틀렸으면 댓글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