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타나호수, 파피루스 쪽배

콩지88 2018. 1. 15. 07:51



타나호수(Lake Tana)는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큰 호수 입니다

해발 1830m에 위치하며, 길이 약 60km , 폭이 약 70km에 달하고 있습니다




갈대와 비슷하게 생긴 파피루스를 엮어서 만든 쪽 배인 "탄콰"는 물건을 싫어 나르거나 고기잡이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물을 이용하여 사람의 이동이나 물자를 이동한 것은 이 지구상의 인류가 공통적으로 활용한 지혜인 것 같습니다




그물로 고기 잡이 하는 어부 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파피루스로 쪽배를 만들고 있습니다



마치 두 손으로 새끼줄을 꼬우듯이  파피루스를 엮어내고 있습니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가벼우니 이 쪽 배는 호수나 강가에 사는 에티오피아인들에겐 생활 도구의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짜피에"라는 수초는 커피 마실 때 바닥에 뿌리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늪지대에서, 호수 가에서 무성하게 자라는 파피루스를 수레로 운반하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선 이 파피루스에서 섬유질을 채취하여 종이 비슷한 것을 만들었습니다. 파피루스로 만든 종이가 Paper로 불리는 어원의 출발 입니다 ~

중국의 채륜이 발명한 펄프를 이용한 종이에 비해 상당히 조악(粗惡)한 것이지만 유럽의 문서들 작성과 보관에 이용되었으니 문명사회로 진입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여인들의 빨래터가 됩니다



이 호수엔 펠리컨들이 살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