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미비아의 나미브사막과 집단 베짜기 새의 둥지 (3~2)
콩지88
2017. 9. 26. 09:30
사막에 서 있는 이 고목은 300년간을 살았고, 죽어서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은지가 60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900년을 사막의 한 자리를 굳세게 지키고 있는 이 나무의 뿌리 또한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석양의 빛갈 또한 진한 붉은 색 입니다
밤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 인생 무상을 느끼게 될 것 입니다
제가 중국 우루무치에서 버스로 돈황 가는 길에 들렸던 마귀성에서 지평선 너머로 지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느꼈던 기분이 여기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사막에선 수평선이 아닌 지평선에서 해 뜨고 지평선 너머로 해가 집니다 ~
나미브 사막의 사구들은 Dune45와 같이 일련 번호가 붙여져 있는데 듄 45는 일출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막의 일출을 보기 위해서 늦잠도 포기하고 컴컴한 새벽에 사구를 오르는 관광객들 입니다
사구(沙丘)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나란히 앉아서 해가 떠 오르기를 기다립니다
드디어 태양이 불끈 솟아 올랐습니다
일출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모두 일어나서 환호성을 지릅니다
개념사진 찍기는 기본이겠습니다
이 새는 집단 베짜기 새 입니다
집단 베짜기 새가 거대한 공동의 집을 지었습니다
많게는 300마리의 새들이 공동으로 산다고 했습니다
4륜 모터 카를 타고 사막을 달립니다
이번 행선지는 "요정의 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