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의 붉은 나미브 사막 풍광 (3~1)
나미비아 국기 입니다.
나미비아는 남아프리카에 있는 (2016년 인구는 252만 명으로 추정)공화국이며 수도는 빈트후크이다.
전체 면적은 82.5만 km²정도로서 전 세계에서 34번째로 큰 나라이다. 몽골에 이어 나미비어는 인구 밀도가 가장 적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와는 1990년 수교하였는데, 북한과도 동시 수교 하였다나미비아는 중앙고원, 나미브 사막, 절벽 지대, 저지대( Bushveld), 사막으로 크게 나눠집니다.
북쪽에 앙골라와 잠비아, 동쪽에 보츠와나와 짐바브웨, 남쪽과 동쪽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접경하고 있습니다. 독립 전쟁 후 1990년 3월 21일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부터 독립을 얻었고,사용 언어는 영어와 독일어,아프리칸스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미비아의 사막은 독특한 붉은 색을 띄고 있어서 세계의 풍광 전문 사진사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 사진을 올려 드리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설명은 따로 할 필요가 없는데 사막은 해안선과 50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사구(沙丘)들은 고유의 일련 번호들이 붙여져 있습니다
이 말은 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의 모래 알 규석이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붉은 색을 띄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점토질의 사구는 가는 모래의 사구 보다는 오르기가 다소 수월하겠습니다 ㅋㅋㅋ
신발이 모래 속 깊이 빠지기 때문에 사막여행시 샌들은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땡볕 아래 모래 언덕의 기온은 섭씨 70도까지도 오르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위험이 큽니다
중국의 화염산 아래의 분지 모래 사막 온도 역시 최고 섭씨 70도를 오른 기록이 있음을 투루판 여행시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투루판 지역의 분지 한 가운데에는 사막 온도를 재는 세계 최대의 온도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붉은 사막 위에 키가 작은 나무들이 여기 저기서 자라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도 나무 아래로는 수맥(水脈)이 지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말에 사족을 좀 달아드리면, 강이 사구에 막혀 흐르지 못하고 지하로 스며들어 사라지면서 사막화가 되었다고 해야 이해가 쉽겠습니다
중국의 실크로드 주변 사막들이 이렇게 해서 생겨 난 것들이 많습니다. 사막 이전에는 아주 컸던 호수물이 다 지하로 빨려들어가고 말라서 지금은 옛날 그 호수에서 고기잡이 하던 큰 배가 그대로 모래 밭 위에 남아 있기도 합니다
돈황의 명사산(鳴沙山)과 월아천(月牙泉)도 좋은 예가 되는데, 월아천의 물은 오래 전에 이미 말랐지만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서 가까운 강물을 끌어다가 물을 채워 넣곤 합니다.
세계 두 번째로 넓은 타클라마칸 사막의 나무들은 지하의 물을 찾아 뿌리를 100m 정도까지 뻗어나간다고도 했습니다
붉은 사구를 배경으로 하는 고목들은 사진 전문가들에게 작품 만들기 촬영의 좋은 소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