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산 동학사(東鶴寺)를 다시 찾아서
동학사의 대웅전 입니다
동학사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갑니다
젊은 후배들은 돈을 내고 입장을 하고, 경로우대를 받는 동문들은 입잘료가 면제 입니다
이럴 때는 저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고 싶어지네요 ~
동학사의 일주문 입니다
길 옆에 화강석으로 만든 조형물 몇 점 전시되어 있는데 계룡 8경에 올라 있습니다
동학사 빨리 보겠다고 앞만 보고 전진한 동문들은 여기서라도 천천히 구경 한 번 하시지요 ㅋㅋㅋ
계룡갑사 가는 길과 비슷하게 키 큰 나무들이 시원하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비록 평탄한 길이지만 20분에서 30분 정도는 걸리는 거리 입니다
여기 길도 냇물을 끼고 걸어가지만 물이 다 말라 있었습니다
동학사불교문화원 입니다
모퉁이를 돌면 또 새로운 모퉁이가 나오길 여러 번 하면서 걸어가게 됩니다
오른 편에는 문수암文殊庵)이 있습니다
비록 100m의 거리이지만 일반적으로 암자 찾아 가는 길은 다소 힘이 들어서 그저는 그냥 통과했습니다
여기는 길 가에 위치하고 있는 관음전(觀音殿) 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서 관음전 들리는 것도 갑사의 관음전으로 대신하고 통과 했습니다
현판의 만사루(萬師樓) 글씨만 담고 통과 했습니다
세진정(洗塵亭이란 정자가 냇 가에 있습니다
물이 콸콸 흐르면 속세의 먼지들이 잘 씻겨질 것 같습니다
동학사의 범종루 입니다
동학사의 현판이 보입니다
대웅전의 전경 입니다
이 돌담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도 특별한 볼거리는 없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연인끼리라면 그냥 걸으면 되겠습니다
삼성각(三聖閣) 입니다
계룡산의 산신들 기운이 쎄서인지 삼성을 모신 곳으로는 갑사나 동학사나 비교적 큰 규모 입니다
한 여인이 혼자서 돌담 길을 걸어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흐의 따가워진 햇볕이지만 결음 걸이엔 여유가 있게 지그재그로 걷고 있습니다
동학사의 돌담 길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돌 축대를 쌓을 때 저 큰 나무를 보존하기 위해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저 큰 나무는 동학사에 찾아드는 사악한 기운을 막문전에서 미리 막아주는 수문장 역할을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산행을 했던 팀들도 동학사 주차장에서 모였습니다
제 동기만 서울에서 21명, 그리고 부산의 동기가 20명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버스 8대, 부산에서 버스 6대가 모이니 정말 장관을 이룬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