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 사진들

과테말라의 커피 3~3

콩지88 2017. 6. 8. 07:20




커피 농장 가는 길은 육로로 가는 것은 무척 위험하기 때문에 호수를 모터 보트로 건너서 갑니다



                  


















커피 농장의 마이크를 찾았고,

마이크는 "GUATEMALA"가 새겨진 커피가 가득 든 자루들을  보여 줍니다



좋은 커피를 고를 때는 외관을 보고, 향을 코 가까이 대고 맡아가면서 확인 합니다

마치 중국에서 마음에 드는 좋은 차를 살 때와 같은 과정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국 차는 손에는 조그만 올려 놓고 향을 맡아도 충분 합니다



커피 향을 맡아 봐야하는데~

커피 원두를 두 손으로 가득 쥐고 코에 박듯이 하고 향을 맡습니다




건조상태가 좋고 색감도 좋다고 말을 합니다

파치먼트란 용어를 하나 배웁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야 이런 전문 용어 사용할 기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커피를 볶는 기계에 사용하는 장작이 커피나무라니 커피 마니아에게는 귀가 번쩍 띄겠습니다

넓은 커피농장에서 땔감으로 커피나무를 구하기가 쉬워서 아닐런지?


북경에서 오리를 구을 때 대추나무로 불을 지핍니다. 대추나무 향이 배인 오리구이는 나중에는 아예 대추나무로 오리를 구워야 북경오리구이가 제 맛이 난다라는 말로 전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런대 알고 보면 북경 주변에는 대추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대추나무를 오리구이 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 입니다




얼굴에 검정을 묻힌 것은 커피나무의 재를 기념(?)으로  남긴 것 입니다





한 카페의 벽에는 여인들이 광주리를 이거나 들고 커피 원두를 채취하는 장면 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과테말라 커피 투어의 선전 그림이었습니다



곱게 갈린 커피 가루(커피 분말이라고 안 써도 돼겠지요?) 입니다

한 전문 카페에서 커피 내려주는 장면들을 소개 했습니다








과테말라는 카카오 생산이 많으니 코코아 가루를 가득 탄 것 처럼 보입니다

여러분은 위 사진에서 바디감과 밸런스를 어떻게 느끼시는지요?







마이크가 커피를 담은 자루를 메고 나옵니다

방문 기념으로 선물을 주려고 합니다



카페를 나와 동네 언덕을 걸어 올라 갑니다




동네 한 골목은 사람들이 쭈구리고 앉아서 길 바닥 위에 그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앵무새 입니다



커피나무의 꽃과 열매 입니다







저는 커피가 이 정도의 농도로도 충분 합니다

바리스타가 만들어 준 하트를 보면서 마시면 만족 합니다

여러분도 오늘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