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남성 장가계의 새로운 변신(황룡동굴) 3~2
십리화랑에서 50km 거리에는 황룡둥굴과 용왕동 두 동굴이 있습니다
이 장가계 팩키지 팀은 황룡동굴만 관람하였는데, 용왕동굴 보다는 관람객이 더 많이 붐비는 곳 입니다
지하 4층까지 오르고 내리는 계단 수가 3 천 개가 넘으며 높이는 약 160m이니 50층 빌딩 정도 입니다
천문동(天門洞)의 999계단 오르기에서 다리 힘 훈련을 했으니 동굴 속의 계단 3천 개도 문제가 없겠지요? ㅋㅋㅋ
중국 관광시엔 가이드가 방문 시간 조정을 잘 해줘야 현지에서 인산인해의 혼잡함을 피할 수 있습니다
중국 10대 동굴중의 하나 입니다
처음에는 현란한 조명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듭니다
솔직히 저는 중국의 동굴 조명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처음 볼 때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 같지만 자주 이런 조명이 되어 있는 동굴들을 보니끼 무척 식상하더군요
두 개의 입구, 하나는 장수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행복의 길로 간다고 너스레를 떠는 가이드 입니다
용무청(龍舞 ) 입니다. 규모가 정말 대단히 큽니다
황룡동굴 안에는 지하수가 흐르는데 10분간 모터 보트를 타고 주위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얕은 지하수 이지만 중국 규정상 배를 타는 승객은 모두 라이프 자켓을 입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 합니다
한 번 지하로 내려 왔으면 3천 개의 계단을 밟아 오르지 않으면 다른 출로가 없습니다
어떤 중국 동굴에선 가파른 계단 오르는 것을 도와주는 교자(轎子)꾼들이 있기도 합니다
황룡동굴의 하이라이트인 정해신침(정해神針) 입니다
용왕동(龍王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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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동의 입구입니다.
장가계는 비가 자주 내리는 편입니다. 구름에 쌓인 사진을 찍기엔 제 기술이 못 미치니 좀 아쉬웠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용왕동 이곳은 지하동굴입니다. 동굴 안 촬영도 신통치 못하게 나와서 여기엔 많이 올리지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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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은 언제나 이렇게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즐기면서 종일 서 있습니다.
큰 종유석의 몸통을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이 동굴은 상당히 길었습니다. 걸어 가는 길 곳곳에서 물도 떨어지므로 아주 미끄러운 곳이 많았습니다. 조심해서 걸어야 합니다.
원래 인기가 별로 없었던 동굴이었으나 전문가의 도움으로 조명장치를 하고 나서는 이 동굴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용왕동 동굴 안이 멋진 조명을 받아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이 보다 훨신 크고 멋진 동굴을 많이 본 저에게는 큰 관심의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옆 동네의 황룡동굴은 석순이나 종류석의 모양이 더 다양하다고들 하고, 뱃놀이도 하니 더 볼만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대개는 하나의 동굴만 보고서 얘기하는 것이므로 너무 다른 사람들의 과장된 이야기에 기죽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뱃놀이 하는 동굴로는 요령성의 심양, 본계(本溪)와 가까이 있는 수동(水洞)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이 수동이란 동굴 안은 왕복 한 시간 반 정도 배를 타고 변화무상한 동굴 안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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