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풍광(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들) ~2
칠레의 남쪽 이스터 섬(3,800km 떨어져 있음, 공항이 있어서 비행기로 갈 수 있음)에는 모아이 석상들이 있습니다
석상들은 하나 같이 바다를 등지고 동쪽을 바라보고 서 있습니다
석상들은 하나 같이 동쪽을 바라보고 서 있습니다
일렬로 서 있는 아후통가리키 15개의 모아이 석상들인데
키는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하고 일정치는 않으며 얼굴 모양새도 각양각색 입니다
공무출장 중에 일요일을 맞아 태평양을 낀 해변을 드라이브 했습니다
이스터 섬을 가 보겠냐는 질문에 저는 사양하였습니다
모아이 석상에 대한 기본 지식도 빈약한 제가 긴 시간을 내어서 섬까지 찾아 가기는 무리라고 생각한 때문이었습니다
대신 해변을 드라이브 하면서 어떤 가게에 많은 모아이 석상들의 모조품을 진열해 놓은 것을 보는 것으로 만족 했습니다 ㅋㅋㅋ
이곳까지 어려운 발걸음을 한 사람들은 모아이 석상을 기념하는 사진 담기에 바쁩니다
모아이 석상 소개는 일렬로 서 있는 사진들만 보아 왔기에 이렇게 누워 있는 모아이 석상도 있음을 이 사진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모아이 석상들의 키도 사람 크기를 훨씬 넘기고 있습니다
오른쪽 석상 하나는 머리에 돌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붉은 돌모자 입니다. 모자 하나 역시 아주 큽니다
이곳의 아후나우나우 모아이 석상들은 붉은 돌모자를 쓰고 있는 것이 4개나 됩니다
쿡 선장의 이름도 보입니다
원주민의 언어로 추정되는 이 문자는 지금까지 해독이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여기서 여성 모아이 석상을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모아이 석상을 옮기는 작업의 상상도 입니다
이처럼 이스터 섬에 산재해 있는 모아이 석상들을 찾아다니면서 다 둘러보는데는 시간이 꽤나 걸릴 것 같습니다